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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박근혜 가장 오래 拘束 狀態…國民 바라는 것 아냐"
안종운  |  한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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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1.29  04:2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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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28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금 상태가 계속되는 것은 국민이 바라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유튜브 채널인 '신의한수'에 출연해 '박근혜, 이명박 전 대통령 석방에 대해 한국당이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제가 직접 문재인 대통령에게 '이제는 선처가 필요하다. 국민의 통합이 필요한 때'라고 여러차례 (이야기) 했다"며 "(박 전 대통령은) 역대 대통령 중 가장 오래 구속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이 정권이 (박 전 대통령 석방에) 응하지 않고 있다"며 "기회가 있을 때마다 전직 대통령에 대한 과도한 형사 제재 부분에 대해서는 국민 통합적 차원의 결단이 필요하다는 말씀을 앞으로 드릴 것"이라고 했다.

황 대표는 '측근들 가운데 간신들이 많다'는 물음엔 "이분들이 생각하는 판단과 기준과 시민들이 생각하는 판단의 기준이 다를 수 있다"며 "예를 들어 외부에서는 당 대표에게 하고 싶은 말이 많지만 그러면 당 대표가 다 감당이 안되지 않느냐. 그래서 제지하고 막는 경우도 있다"고 했다.

이어 "국민의 입장에서는 불친절하기도 하고 경우에 따라 저를 만나러 왔는데 못 만날 때도 있다"며 "저희들이 아직 부족하다. 의견을 내고 싶어하는 분들이 언제든 의견을 잘 내도록 하겠다. 제 주변에 있는 분들은 간신배가 아니다"고 덧붙였다.

황 대표는 유승민 의원 등 새로운보수당과 통합을 위해 태극기 세력과의 거리를 두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제가 왜 태극기 세력에 관심이 없겠냐. (태극기 세력을) 등한시 하는 것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그는 김형오 위원장을 필두로 한 공천관리위원회를 구성한 것에 대해서는 "공관위에 상당 부분 자율성을 줘야 하지만 모든 것을 자율적으로 하는 것은 아니다"며 "당헌·당규에 제약이 있어 (공천을) 바로 잡을 기회가 있다. 특정 세력을 위한 것(통합)은 아니다. 가장 중심은 애국세력"이라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탄핵의 강을 건너야 한다'는 유승민 의원 등과 통합이 결국 탄핵을 인정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지금 우리의 목표는 우리의 시시비비를 가릴 것이 아니라 이 정권의 시시비비를 가리는 것"이라며 "힘을 합쳐 이겨놓고 다른 판단을 하는 것이 옳다"고 했다.

그는 "(총선에서) 문재인 정권을 심판한 후에 여유를 가지고 우리를 돌아봐야 한다"며 "돌아보지 않으면 미래가 없지만 지금은 문재인 정권 심판을 위해 힘을 뭉쳐 싸워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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