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보건소는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자존감(自尊感)을 높이고 치매(癡呆)와 우울증(憂鬱症)을 줄이기 위(爲)해 ‘위풍당당(威風堂堂) 이미지메이킹 교실’ 을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 강좌(講座)는 홀로 어르신들이 외모 가꾸기를 통해 삶에 활력소를 느끼고 활기차게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설(開設)한 것으로, 현재(現在) 40명(名)의 어르신이 교육(敎育)을 받고 있다.

교육은 천연화장품(天然化粧品) 만들기, 사탕(沙糖)구슬 팔찌·목걸이 만들기, 향초(香醋)·장미(薔薇)비누 꽃바구니 만들기, 네일아트와 메이크업 등(等)을 가르친다.

주변(周邊)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소재(素材)로 다양한 액세서리와 장식용품(裝飾用品) 등을 만들고 화장법(化粧法)도 배워서 자신(自身)과 주변을 밝게 바꾸고 즐기도록 유도(誘導)하는 것이다.

보건소(保健所)는 프로그램 전후(前後)의 검사(檢査)를 통해 변화(變化)를 측정(測定)한 후(後) 내용(內容)을 보완(補完)해 9월에 제(第)2기(期) 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關係者)는 “고령화(高齡化) 시대(時代)에 어르신들이 다양한 방법(方法)으로 자존감과 자신감(自信感)을 회복(回復)하고 사회활동(社會活動)에 적극적(積極的)으로 참여(參與)하게 되는 계기(契機)가 될 것”이라며 “치매예방을 위한 인지(認知) 기능(機能) 향상(向上) 효과(效果)도 거둘 것으로 기대(期待)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