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孫子兵法 (3) 始計篇(시계편)
안종운  |  한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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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2.06  23:2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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孫子兵法 (3) 始計篇(시계편)

道者, 令民與上同意也. 故可與之死, 可與之生, 而不畏危也.
(도자는 영인여상동의야하며 가히 여지사하고 가히 여지생하여 이불오위야니라)

❏直譯(직역)
도란(道者), 백성(民)으로 하여금(令) 위정자(上)와 더불어(與) 뜻(意)을 같이하도록(同) 한다(也). 그런 까닭(故)에 그(之)와 함께(與) 죽을(死)수 있으며(可), (살아도) 그(其)와 더불어 함께(與) 살(生)수 있으므로(可) (전쟁터에서) 위험(危)도 두려워(畏)하지 않는 것이다(不也).

❏字解(자해)
·道者(도자)는 여기서 자(者)는 불완전명사(不完全名詞) ∼라는 것, 곧 도란 뜻이다.
·令(영)은 여기서 令은 사역동사(使役動詞)로 ∼하게 하다,
·也(야)는 마침표와 같은 단정종결사이다(~다. ~이다)
·上(상)은 백성을 다스리는 위정자(임금)로 풀었다.
·畏(외)는 두려워하다, 경외하다(敬畏--), 꺼리다, 조심하다 등 여기서는 두려워하다.

❏解說(해설)
도(道)란 위정자(上. 임금)가 백성과 더 불어 함께 죽을 수 있고 함께 살수 있다는 동일체가 되어야 한다. 생사를 같이하는 일체감이 조성되려면 전쟁에 임하는 명분이 뚜렷해야만 백성들도 죽음을 무릎 쓰고 전쟁을 위하여 적과 용감히 싸우게 된다.

만약 명분이 뚜렷하지 않은 전쟁이라면 아무리 많은 대군을 거느리고 출전한다 해도 위 사람들을 신임하지 않기 때문에 그 전쟁을 승리로 이끌지는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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