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지난 12일(日) 경부고속도로(京釜高速道路) 인근(隣近) 신분당선(新盆唐線) 동천역 연결 지하통로(일명 벽산통로(碧山通路)) 100여미터 구간에 ‘태극기 벽화길’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태극기 벽화길 조성은 시가 ‘학교(學校) 앞 태극기 거리 조성’과 ‘태극기로 하나되는 아파트 조성’ 등(等)과 함께 국기(國旗)의 소중(所重)함과 애국심(愛國心)을 높이기 위(爲)해 실시(實施)한 것이다.

이날 태극기 벽화길 조성에는 죽전2동(洞) 주민자치(住民自治)센터 수채화(水彩畫) 강사(講師)와 단국대 도예과(陶藝科) 학생(學生)들이 재능기부 활동(活動)을 실시했다.

밋밋했던 연결통로(連結通路)에 태극기와 무궁화(無窮花), 독도(獨島), 풍물(風物)놀이 등을 그려 넣어 자연스럽게 나라사랑하는 마음이 생기도록 했다.

죽전2동 주민(住民)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住民自治委員會), 통장협의회(統長協議會), 자원봉사자(自願奉仕者) 등 70여명(餘名)의 주민과 공무원(公務員)들이 벽화길 조성에 참여(參與)했다.

시는 수지구(水枝區)를 시작(始作)으로 각(各) 구별(區別)로 한 곳을 선정(選定)해 주민들과 함께 재능기부 활동을 통(通)해 태극기 벽화길을 조성할 계획(計劃)이다.

시(市) 관계자(關係者)는 “시민(市民)들이 많이 이용(利用)하는 지하통로에 벽화를 그려 넣어 도시(都市) 미관(美觀)도 꾸미고 나라사랑하는 마음도 생길 수 있도록 태극기 벽화를 조성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