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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한국당 指導部 總辭退…"比例代表 修正案 否決 責任"
안종운  |  한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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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3.19  17:5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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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승주 기자,이준성 기자 = 미래한국당 지도부가 비례대표 명단 수정안이 부결된 데 책임을 지고 총사퇴한다.

조훈현 미래한국당 사무총장은 19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날 오후 4시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해 4·15 총선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자 추천안이 선거인단 투표에서 부결된 결과에 책임을 지고 지도부 총사퇴를 결의했다"고 말했다.

비례대표 명단 수정안에 대한 선거인단 투표 결과 찬성 13표, 반대 47표, 무효 1표가 나와 해당 안은 부결됐다.

조 사무총장은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자 추천은 선거일정을 고려해 당헌 부칙 제4조에 의거, 신임 지도부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도부 총 사퇴에 따라 비상대책위원회 체제가 꾸려지느냐는 물음에는 "새 지도부가 결정할 일"이라며 "이날 총사퇴만 결의하고 후임 지도부에게 맡긴다"고 말했다.

조 사무총장은 또 "당원과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천이 이뤄지지 못한 점에 대해 당원과 국민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말했다.

앞서 비례대표 추천안을 두고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 등과 갈등을 빚었던 한선교 미래한국당 대표도 사퇴를 발표했다.

한 대표는 이날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참으로 가소로운 사람들에 의해 저의 정치인생 16년 마지막을 봉사하며 좋은 흔적으로 남기려고 했던 생각이 막혀버리고 말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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