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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한국당 公管委院長 "統合黨 神經안쓰고 比例 決定"
안종운  |  한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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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3.23  18:5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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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승주 기자,이준성 기자 = 배규한 미래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은 23일 의결된 '비례대표 후보자 추천안'과 관련해 "미래통합당에 대해 전혀 신경쓰지 않았고 통합당으로부터 어떠한 연락도 받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배 위원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미래한국당 당사에서 열린 비례대표 후보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통합당의 압박은 없었느냐'는 물음에 이렇게 답했다.

'황교안 통합당 대표의 의중이 많이 반영된 거 아니냐'는 말에도 "동의하기 어렵다. 공천관리위원회 구성부터 오늘 발표까지 황 대표로부터 어떠한 메시지도 받은 적이 없다"며 "우리 위원들이 자율적이고 독립적인 작업을 거쳐 오늘 결과를 만들어냈다"고 밝혔다.

이날 당 최고위원회는 미래한국당 선거인단이 찬성 38표, 반대 25표로 가결 처리한 비례대표 후보자 추천안을 의결했다. 이번 추천안을 한선교 전 대표 체제 때 '공병호 공관위'가 마련했던 비례대표 추천안(최초안 기준)과 비교하면 미래한국당 일부 영입 인재의 순번이 뒤로 밀려났고, 통합당 영입 인재가 앞 순번에 대거 배치됐다.

윤봉길 의사의 장손녀인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과 윤창현 전 한국금융연구원장은 1번과 2번에 각각 배치됐다. 3번에는 한무경 전 여성경제인협회장, 4번에는 이종성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사무총장, 5번에는 조수진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이 이름을 올렸다. 예비 순번에 포함됐던 탈북인권운동가인 지성호 나우 대표이사는 당선권인 12번으로 순번이 조정됐다.

배 위원장은 "윤주경 전 관장은 우리 당이 지향하는 자유와 정의 등의 가치를 가장 대표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사람"이라며 "지성호 대표는 자유의 가치를 누구보다 잘 보여줄 수 있는 인사"라고 각각 평했다.

'공병호 공관위'에서 당선가능권 순번을 받았던 김정현 변호사(최초안 5번), 우원재 유튜버(8번) 등이 명단에서 빠진 것에 대해서는 "특별한 이유가 없다"며 "531명 가운데 40명을 고르는 과정에서 이름을 올리지 못한 것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전 명단보다 당선권에 청년층이 많이 줄었단 지적에는 "우리가 정한 공천 기준에 따라 평가하다 보니 상대적으로 바뀌게 된 것"이라면서도 면서도 "결과적으로 청년층이 더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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