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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統合黨 選對委 合流…選擧對策 總括하기로
안종운  |  한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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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3.26  12: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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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남당(南棠) 정석모 의원 10주기 추모식'에서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과 인사를 하고 있다. 2019.6.7/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이준성 기자 =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21대 총선 미래통합당의 선거대책을 총괄한다. 황교안 통합당 대표도 김 전 대표에 총선 전반에 대한 업무를 일임했다. 김 전 대표는 오는 29일부터 공식 활동한다.

박형준·신세돈 통합당 공동선대위원장은 26일 오전 국회에서 브리핑을 하고 "김 전 대표가 통합당 선대위에 합류하기로 결정했다"며 "선거대책에 관한 총괄 역할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날 브리핑에 김 전 대표는 주변 정리 등을 위해 참석하지 않았다.

박 위원장은 "황 대표도 종로 선거에 집중해야 하는 시점이라 선거에 관한 전반적인 일은 김 전 대표에게 일임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사실상 김 전 대표가 선거를 총괄하고 저희는 보조하는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통합당은 아직 김 전 대표의 직함 등은 결정하지 못했다. 이미 황 대표가 총괄공동선대위원장직을 맡고 있는 상황에서 공동선대위원장 직함을 주는 것은 격에 맞지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박 위원장은 김 전 대표 영입 배경에 대해 "오늘 아침 황 대표와 (만나는) 약속이 이뤄졌다"며 "오전 10시30분에 황 대표와 공동선대위원장이 김 전 대표의 자택을 방문했고, 어려운 나라를 구하기 위해 이번 총선에서 꼭 좋은 성과를 거둬야하는데 거기에 동참해 달라고 간곡히 호소했고, 김 전 대표는 흔쾌히 수락했다"고 말했다.

그는 김 전 대표가 통합당 공천 문제를 지적한 것에 대해 "공천 문제를 얘기하기 전에 김 전 대표가 나라 걱정을 대단히 많이했다는 말을 했다"며 "이번 총선에서 국민들이 올바른 선택을하도록 많은 고민을 한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번 공천 문제와 관련된 김 전 대표의 언급은 통합당의 선거대책과 관련한 말씀이었다"며 "지금은 공천이 마무리돼 공천에 대해서 얘기는 없었다"고 했다.

박 위원장은 김 전 대표의 합류에 대해 "일체 조건은 없었다"고 했다. 또 김 전 대표가 무엇을 바꾸겠다고 했느냐는 질문에는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고 다만 계획이 있다. (구체적인 내용은) 잘 모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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