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말(年末) 완공(完工)되면 7천여명(千餘名) 일자리 창출(創出) 등 기대(期待) -

용인시 최초(最初)의 공공산업단지(公共産業團地)인 ‘용인테크노밸리’가 사업(事業)이 추진(推進)된 지 10여년 만인 28일 첫 삽을 떴다.

용인시는 정찬민 시장(市長)을 비롯해 지역(地域) 국회의원(國會議員)과 시(市)‧도의원(道議員), 기관단체장(機關團體長), 지역주민(地域住民), 입주예정(入住豫定) 기업(企業) 대표(代表) 등 1천여명이 참석(參席)한 가운데 용인테크노밸리 기공식(起工式)을 가졌다고 밝혔다.

처인구(處仁區) 이동면(二東面) 덕성리 364번지(番地) 일대(一帶) 84만(萬)801㎡에 조성(造成)되는 용인테크노밸리는 LCD, 반도체(半導體), IT, 전기(電氣)·전자(電子) 등 첨단분야(尖端分野) 기업들이 입주해 2018년말 준공(竣工)될 예정(豫定)이다.

지난해말 76개(個) 업체(業體)와 사전입주(事前入住) 협약(協約)을 체결(締結)해 전체(全體) 공급면적(供給面積)의 72%가 분양(分讓)이 완료(完了)됐으며, 현재(現在) 30여개 업체가 추가(追加) 입주 희망(希望) 의사(意思)를 밝히고 있다.

산단이 완공되면 7천여명의 일자리 창출과 8,900억(億)원 규모(規模)의 경제(經濟) 파급효과(波及效果)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2008년 덕성산업단지(德性産業團地)란 이름으로 지구지정(地區指定) 및 개발계획(開發計劃)이 승인(承認)됐으나, 당시(當時) 시행자(施行者)인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재정(財政) 악화(惡化) 등으로 사업이 진척(進陟)되지 못하고 지연(遲延)됐다.

지지부진(遲遲不進)하던 사업은 2014년 정찬민 시장(市長)이 취임(就任)하면서 한화도시개발이 성공적(成功的)인 사업추진(事業推進)을 위(爲)해 기반시설(基盤施設) 건설(建設) 등에 대(對)한 재정지원(財政支援)을 포함(包含)한 사업계획(事業計劃)을 제안(提案)하고 나서면서 용인테크노밸리 조성사업(造成事業)은 급(急)물살을 탔다.

이후(以後) 사업시행(事業施行)을 위해 용인시와 한화도시개발, 한화건설이 각각 20%, 75%, 5%로 공동출자(共同出資)해 ㈜경기용인테크노밸리 특수목적법인(特殊目的法人)을 설립(設立)하고 산업단지(産業團地) 개발계획을 2015년 12월(月) 승인했다.

특히 이 과정(過程)에서 기업유치(企業誘致)를 위해 정 시장이 적극적(積極的)인 세일즈 행정(行政)을 펼쳐 높은 분양률(分讓率)을 보이면서 착공(着工)에 이르게 됐다.

용인테크노밸리는 평균(平均) 분양가(分讓價)가 평당(坪當) 170만원대로 210만원~280만원대인 오산, 평택, 화성, 동탄 등의 산업단지보다 분양가가 저렴(低廉)하고 영동고속도로(嶺東高速道路)와 경부고속도로(京釜高速道路)를 10여분(餘分)에 진(進)·출입(出入) 할 수 있는 등 좋은 교통여건(交通與件)을 갖추고 있어 기업들로부터 꾸준히 호응(呼應)을 얻고 있다.

정 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通)해 “오늘 용인테크노밸리가 착공(着工)하게 된 것은 많은 분들이 도움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可能)했다”며 ”이곳에 100여개 이상(以上)의 기업들이 입주하면 일자리 창출(創出)과 지역경제(地域經濟) 활성화(活性化)는 물론(勿論) 용인의 미래성장동력(未來成長動力)에도 중추역할(中樞役割)을 할 것으로 기대(企待)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