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釋迦誕辰日 맞은 與野, 한목소리로 코로나19 克服 祈願
안종운  |  한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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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4.30  12:4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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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부처님오신날 봉축 및 코로나19 극복과 치유를 위한 기도 입재식에서 신도들이 합장하고 있다.2020.4.30/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김진 기자 = 정치권은 30일 불기 2564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한목소리로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기원했다. 여야는 봉축법요식 연기를 결정한 불교계에 감사를 전하며, '자비'의 정신을 강조했다.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의 여파로 올해 봉축법요식은 연기됐지만 전국 1만5000여개 사찰에서 코로나19 극복과 치유를 위한 특별 기도가 한 달간 진행된다"며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이 온누리에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그는 "불교계는 나라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자비와 평등을 실천하며 국민에게 큰 힘이 돼줬다"며 "부처님의 가르침으로 지치고 힘든 국민들에게 따뜻한 위안과 든든한 용기를 주는 불교계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송 대변인은 "전 세계가 맞닥뜨린 코로나19 위기 속 불교가 주는 자비와 평화, 화합의 정신이 더욱 뜻깊다. 우리 모두 고통을 나누고 힘을 모아 이 위기를 극복해나갈 것"이라며 "코로나19 극복의 염원을 담은 희망의 연등이 밝게 빛나듯 대한민국이 환해지길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김성원 미래통합당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진심으로 봉축드리며 온 세상에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이 가득하길 기원한다"며 "부처님의 가르침은 우리가 어려울 때마다 견뎌 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대변인은 "그 어느때보다 부처님의 따뜻한 자비로움과 이웃을 돌보는 불교 정신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부처님의 가르침인 '동체대비(同體大悲)'를 기억한다. 상대방이 나에게 자비를 베푸는 것은 곧 자신의 몸에 자비를 베푸는 것이라는 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웃을 배려하는 마음, 국민을 생각하고 돌보는 마음, 통합당도 부처님의 가르침을 잊지 않겠다"며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국민을 섬기고, 봉사하는 자세로 헌신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형구 민생당 상근부대변인도 "많은 불자와 신자들이 축하를 나누어야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부처님 오신 날에 진행되는 봉축법요식 등 각종 석가탄신일 기념행사를 5월30일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한다"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불교계의 결단에 큰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김 부대변인은 "이러한 불교계의 노력과 결단은 지금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과 국가 전체에 희망의 연등을 밝히는 것"이라며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여 불자님 가정에 부처님의 자비 광명이 충만하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오현주 정의당 대변인은 "올해 부처님 오신 날의 봉축표어는 '자비로운 마음이 꽃피는 세상'"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물리적 거리는 두되 사회적 연결은 더 강화하고 과감하게 확장재정정책을 펼쳐야 한다는 정의당의 제안과 맞닿아 있는 표어"라고 밝혔다.

오 대변인은 "코로나19를 계기로 국가와 기업은 부처님이 말하신 자비의 뜻을 깊이 헤아려 이윤중심의 운영 기조를 벗어나 일자리를 보장하고 환경을 보호하길 바란다"며 "이러한 비용을 늘이는 것은 세상에 자비로운 마음을 꽃피워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동료 시민들에게 행복과 평안을 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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