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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종운의 漢字 이야기 -구경장도(九經章圖)
안종운  |  한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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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7.16  08:4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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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종운  한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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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용(中庸)  20장(章)은 나이 어린 노나라(魯나라) 임금이 주유천하(周遊天下)를  마치고 돌아온 공자(孔子)에게 정치(政治)에 대(對)해 물은 것에 대해 공자의 말씀을 공자의 손자(孫子)인 자사(子思)가 전(傳)하고 있는것이다.

구경장도(壯途)는 송상천의 문집(文集)  <사물재집>에 실린 것으로,  공자가 천하국가(天下國家)를 다스리는데 구경의 상호연관(相互聯關)과 궁궁적으로 구경이 성(誠)과 집약(集約)되고 있음을 도표로 잘 설명(說明)하고 있다.

공자는 노나라 임금 애공에게 정치를 하는 방법(方法)에 대해 설명 하면서 천하(天下)의 공통(共通)된 도 다섯 가지 이른바 맹자(孟子)가 말하는 부자유친(父子有親), 군신유의(君臣有義), 부부유별(夫婦有別), 장유유서(長幼有序), 붕우유신(朋友有信)의 오달(悟達)도와  삼달덕(三達德)에 이어 구경(九經)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 하고 있다.

공자는 에공에게 "무릇 천하(天下)와 국가(國家)를 다스림에 아홉 가지 떳떳한 법이 있습니다" 라고 구경에 대해 고한다. 

 그 첫째는  몸을 닦을 것이요, 둘째 어진 이를 존경(尊敬)할 것이요, 셋째 친척(親戚)을 사랑할 것이요, 넷째 대신(大臣)을 공경(恭敬)할 것이요,  다섯째 여러 신하(臣下)를 자신(自身)의 몸같이 보살필 것이요,  여섯째 백성(百姓)을 제 자식(子息)처럼 대할 것이요,  일곱째 각 분야(分野)의 기능인(技能人)을 모이게 할 것이요,  여덟째 원방인(遠方人)을 관대히 대우(待遇)할 것이요,  아홉째 각 지방(地方)의 제후(諸侯)를 위로(慰勞)하여야 합니다.

 이에 대해 공자는 실천(實踐)했을 경우 공효(功效)에 대해서도 일일이 아뢴다.

몸을 닦으면 길이 생기고,  어진 이를 존경하면 의혹(疑惑)되지 않고,  친척을 사랑하면 제부(諸父)와 형제(兄弟)가 원망(怨望)하지 않고,  대신(代身)을 공경하면 현혹(眩惑)되지 않고,  여러 신하를 자신의 몸같이 보살피면 선비들이 예(禮)로써 보답(報答)함을 귀중(貴重)하게 여기고, 백성을 제 자식처럼 사랑하면 백성들이 부지런하게 되고, 여러 기술자(技術者)를 불러들이면 재용(財用)이 풍족(豊足)하고, 먼 지방 사람을 관대히 대접(待接)하면 사방(四方)에서 민심(民心)을 얻으며, 제후를 위로하면 천하가 두려워하게 된다고 그 효과(效果)를 말씀하였다.

그리고 공자는 구경을 실천하는 구체적(具體的)인 방법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이 고한다.

항상(恒常) 몸가짐을 위엄(威嚴)있고 단정히 하며 깨끗이 해서 예(禮)가 아니면 움직이지 하지 않음은 몸을 닦는 길이요,

참소(讒訴)하는 이를 제거(除去)하고 여색(女色)을 멀리 하며, 재화(財貨)를 천히 여기고 덕행(德行)을 귀(貴)하게 여김은 어진이를 권면(勸勉)하는 길이요,

그 지위(地位)를 높여 주고 녹(祿)을 많이 주며 좋아함과 싫어함을 함께 함은 친족(親族)을 친애(親愛)함을 권면(勸勉)하는 길이요,

관직(官職)을 많이 두어 부릴 사람을 마음대로 맡기게 함은 대신(大臣)을 권면(勸勉)하는 길이요,

충심(忠心)으로 신뢰(信賴)하고 녹(祿)을 많이 줌은 선비들을 권면하는 길이요,

철에 맞는 맞는 부역(賦役)을 시키고 세금(稅金)을 적게 거둠은 백성들을 권면하는 길이요,

날로 살펴보고 달로 시험(試驗)하여 창고(倉庫)에서 봉급(俸給)을 줌을 성과(成果)에 맞추어 함은 백공(百工)을 권면하는 길이요,

가는 이를 전송하고 오는 이를 맞이하며, 잘하는 이를 가상히 여기고 능하지 못한 이를 가엾게 여김은 먼 지방 사람을 회유(懷柔)하는 길이요,

끊긴 대(代)를 이어주고 폐(廢)한 나라 즉 망(亡)한 나라를 일으켜 주며, 혼란(混亂)한 나라를 다스려 주고 위태로운 나라를 붙들어 주며, 조회(朝會)와 빙문(聘問)을 때에 따라 하고,  가는 것을 후(厚)하게 하고 오는 것을 박(薄)하게 함은 제후들을 은혜롭게 하는 길입니다. 라고 상세히 설명 하였다.

또한 윗 그림 구경장도에 성(誠)이 한 가운데 있듯이 궁궁적으로 구경이 성(誠)으로 집결(集結) 되고, 귀결(歸結) 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공자는 이를 무릇 “천하(天下)와 국가(國家)를 다스림에 구경(九經)이 있으니, 이것을 행(行)하는 것은 하나이다.

그 하나는 성(誠)이니, 한 가지라도 성실하지 못함이 있으면 이 구경(九經)이 모두 빈 글이 된다”라고 하였다.

다시말해 구경중에 한가지라도 성실하지 못하면 성(誠)을 이룰수 없다는 뜻이다.

여기에서 공자는 중용의 핵심적(核心的)인 성(誠)에 대해 처음으로 거론 하면서 성자(誠者)는 하늘의 도(道)요, 성지자(誠之者) 즉 성실히 하려는 자(者)는 사람의 도(道)라고 설명한다.

상당히 난해한 글이다.  도올 김용옥 선생(先生)은 즉" 성자(誠者)는 천도(天道), 하늘의 길 이며,  성인(成人)이라고 말할 수 있다. 범인(犯人)들은 성자(誠者)라는 종착역(終着驛)을 향(向)해 달려 가고 있는 것이다."

"성지자(誠之者)는 성(誠)해지려고 발버둥치는 인간(人間)의 노력(努力)이다. 그래서 그것을 “사람의 길” 인지도(人之道) "라고 말한다.

인생(人生)이란  결국(結局) 성(誠)이란 종착역(終着驛)을 향해 칙칙폭폭 끊임 없이 달려가는 성지(誠之)호의 열차(列車)의 모습 이라고 표현(表現) 하였다.

우리는 고전(古典)을 과거(過去)의 중국(中國)의 역사 이야기 라고 간과 해서는 안된다. 지금(只今) 정치권에도 구경의 항목(項目)이 빠짐없이 적용(適用)되고 있고 정치인(政治人)들은 반드시 위 항목 들을 항시(恒時) 명심(銘心) 하여야 할 것이다.

한가지 예만 들더라고 독일(獨逸)의 히틀러가 유태인(猶太人)을 말살(抹殺) 하려는 정책(政策)을 펴고 대학살(大虐殺)을 벌이자 결국 최고(最高)의 과학자(科學者)들과 석학(碩學)들은 미국(美國)으로 망명(亡命) 하게 된다.

이 때문에 모든 최고의 기술자를 미국으로 불러들여 최 단시일(短時日) 내(內)에  미국을 최고의 부강(富强)한 국가를 건설(建設) 하게 한 원동력(原動力)이 된 것이다.

우리는 세계 인구가 사용하고  언어중 보통(普通) 영어(英語)를 최고(最高) 많이 사용(使用) 있다고  생각하나 오판(誤判)이다.

개략적(槪略的)으로 살펴보자.
중국인구(中國人口)  공식(公式) 14억(億),  비공식(非公式) 17억, 일본(日本) , 대만(臺灣) 우리나라 남북한(南北韓), 기타(其他) 동남아권(東南亞圈) 줄잡아 26~7억 이상(以上)이 한자(漢字)를 사용하고 있음을 명심(銘心)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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