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적은 비용(費用)으로 큰 효과(效果) ‘손바닥 행정(行政)’ 결실(結實)” -

상습정체를 빚었던 동백 호수공원삼거리에 우회전(右回轉) 차로(車路)가 추가되고, 동백이마트앞 횡단보도(橫斷步道) 신호체계 개선으로 이 지역(地域) 교통혼잡(交通混雜)이 크게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시는 이달초 동백 호수공원삼거리의 우회전 차로를 기존(旣存) 2개(個)에서 3개로 늘리는 공사(工事)를 마친 후(後) 모니터링을 한 결과(結果), 지체시간(遲滯時間)이 줄어드는 등(等) 교통정체(交通停滯) 완화에 큰 효과를 거뒀다고 21일(日) 밝혔다.

실제로 동백에서 죽전방향(竹田方向)으로의 지체시간이 약 42% 단축(短縮)되고, 대기행렬(待機行列)도 당초(當初) 300m에서 100m 이상(以上) 크게 줄어든 것으로 조사(調査)됐다.

이 지역은 퇴근시간대만 되면 동백에서 죽전방면(竹田方面) 우회전 차량(車輛)이 몰려 상습적(常習的)인 정체(正體)가 발생(發生)했던 곳이다.

동백이마트사거리도 동백이마트와 동문아파트 방면(方面)을 연결(連結)하는 횡단보도가 한 번에 건너기에는 너무 길어 통행량(通行量)에 비해 과다(過多)한 보행신호시간(步行信號時間)이 주어지는 등 신호체계가 비효율적(肥效率的)이라는 지적(指摘)을 받았다.

시는 이곳에 횡단보도를 두 번에 건너도록 중앙(中央)에 교통섬을 설치(設置)해 신호주기(信號週期)를 단축하는 대신 정체(停滯)를 빚었던 죽전(竹田)에서 동백방면의 신호(信號)를 20초(秒) 이상 추가했다. 이로 인해 죽전에서 동백방향 차량 지체시간이 약 41% 단축하였을 뿐 만 아니라 보행자(步行者)의 이용편의(利用便宜)와 안전(安全)에도 도움을 주게 됐다.

한편 불법주정차(不法駐停車) 등으로 큰 불편(不便)을 겪었던 동백이마트앞 버스정류장(停留場)에 대해서도 보도(報道)를 확장(擴張)하고 정류장 대기장소(待機場所)를 넓혀 시민편의(市民便宜)를 도모(圖謀)했다.

시(市) 관계자(關係者)는 “이번 교통체계(交通體系) 개선에 든 비용은 총(總) 3억(億)8천만(千萬)원으로 적은 비용으로 큰 효과를 거두는 ‘손바닥 행정’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상습정체를 빚는 지역이나 교통사고(交通事故) 잦은 곳 등을 파악(把握)해 지속적(持續的)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計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