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國稅廳長에 '無住宅' 김대지…個人情報保護委員長 '2住宅' 윤종인
안종운  |  한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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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7.31  06: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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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30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장관급)에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왼쪽 사진부터),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부위원장(차관급)에 최영진 4차산업혁명위원회 지원단장, 국세청장 후보자에 김대지 국세청 차장을 내정했다. (청와대 제공) 2020.7.30/뉴스1


(서울=뉴스1) 김현 기자,구교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신임 국세청장에 김대지(53) 국세청 차장을 내정했다. 신설되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장관급)에는 윤종인(56) 행정안전부 차관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에는 최영진(53) 4차산업혁명위원회 지원단장을 각각 내정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개인정보보호위원장과 국세청장 등 3개 장·차관급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내달 5일 행안부 등 여러 기관으로 분산돼 있던 개인정보보호 기능을 통합해 국무총리 소속 장관급 중앙행정기관으로 출범하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에는 윤 차관이 내정됐다.

윤종인 내정자는 서울 상문고와 서울대 서양사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행정학 석사와 미 조지아대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7년 행정고시(31회)에 합격해 공직의 길로 들어섰다.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과 지방자치분권실장,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지냈다.

강 대변인은 "윤 내정자는 행정혁신과 조직, 지방행정을 두루 경험한 전문가다. 정부혁신과 자치분권을 성공적으로 추진해왔다는 평가"라며 "특히 개인정보보호위 상임위원 재직시 신기술과 장비 확산에 따른 개인정보 보호체계 개선과 국제협력 강화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이어 "윤 내정자는 새로 출범하는 위원회를 조기에 안착시켜 우리 개인정보 보호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개인정보 보호와 활용을 조화롭게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 내정자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파트와 세종시 아파트 분양권을 갖고 있는 다주택자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이번 인사는 업무 능력과 전문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인사"라면서도 "(윤 내정자가) 2채 가운데 1채를 처분할 계획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최영진 내정자는 부산진고와 서울대 지리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와 미 위스콘신대에서 각각 행정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최 내정자는 행시 36회로, 방송통신위원회 이용자보호국 조사기획총괄과장, 미래창조과학부 국립전파연구원 원장, 대통령비서실 과학기술보좌관 선임행정관 등을 거쳤다.

강 대변인은 "최 내정자는 정보통신방송 분야 주요보직을 두루 거친 전문가로, 업무전문성과 추진력이 뛰어나 맡은 업무를 끝까지 완수한다는 평가를 받는다"며 "4차산업 혁명시대에 대응해 개인정보보호체계를 발전시키고 합리적 규제를 통한 신사업 육성과 지원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말했다.

이들 두 사람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출범하는 내달 5일에 맞춰 임명될 예정이다.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김대지 신임 국세청장 내정자는 부산 내성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행시 36회로, 국세청 부동산거래관리과장, 중부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부산지방국세청장 등을 거쳤다.

김 내정자는 국세청의 재산공개대상인 고위공무원 중 유일한 무주택자로 알려져 있다.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각각 전세를 살고 있다. 김 내정자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인사청문회를 거친 후 문 대통령이 임명할 예정이다.

강 대변인은 "김 내정자는 국세청에서 20여년간 근무해 현장경험이 풍부하다. 국세행정 전반을 이해하고 있고, 업무기획력도 함께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국세행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더욱 높여 국민의 신뢰를 제고하고 국세행정 혁신을 통해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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