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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숙 잘한다"…稱讚 吝嗇한 진중권의 理由있는 評價
안종운  |  한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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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8.01  07:4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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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숙 미래통합당 의원이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80회국회(임시회) 제7차 본회의에서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2020.7.30/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31일 윤희숙 미래통합당 의원의 본회의 연설을 두고 "이제야 제대로 한다"는 평가를 남겼다.

진 전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 의원의 본회의 연설 기사를 링크하고 "이 연설은 첫째 비판이 합리적이고, 둘째 국민의 상당수가 가진 심정을 정서적으로 대변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당 비상대책위원회 산하 경제혁신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윤 의원은 당내 최고의 경제통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서울대 경제학과와 미국 컬럼비아대 경제학 박사를 거쳐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과 국민경제자문회의 민간자문위원, 최저임금위원회 공익위원 등을 역임했다. 이번 4·15 총선에서 서울 서초갑에 출마해 당선된 초선 의원이다.

윤 의원은 전날 열린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처리된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 등을 비판하기 위해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발언 중간중간 손과 몸을 떨 만큼 진정을 다해 발언에 나선 점이 같은 당 의원들과 시청자의 공감을 샀다는 평가를 받았다.

윤 의원은 "저는 임차인이다"라는 말로 연설을 시작해 "지난 5월 이사를 했지만 이사한 순간부터 지금까지 집주인이 2년 있다가 나가라고 하면 어떡하나 하는 걱정을 달고 살았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오늘 표결된 법안을 보면서 기분이 좋았냐면 좋지는 않았다"며 "4년 있다 꼼짝없이 월세로 들어가게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임대시장은 매우 복잡해 임대인과 임차인이 서로 상생하며 유지될 수밖에 없다"며 "임대인이 집을 세놓는 것을 두렵게 만드는 순간 시장은 붕괴한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우리나라 전세제도는 전 세계에 없는 특이한 제도로 임대인은 금리와 목돈으로, 임차인은 저축과 내 집 마련의 기회로 사용했지만 이제 전세는 소멸의 길로 가게 됐다"며 "이 법(주택임대차보호법) 때문에 (전세는) 너무 빠르게 소멸의 길로 가게 됐고, 수많은 사람들을 혼란에 빠뜨려 벌써 전세대란이 일어나고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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