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유림동은 자원(資源) 재활용(再活用)과 나눔 문화(文化) 확산(擴散)을 위해 지역주민(地域住民)들이 참여하는 ‘행복(幸福)누리 나눔장터’를 지난 3일 유방동(柳防洞) 어린이공원(公園)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새마을부녀회(婦女會) 주최(主催)로 열린 이날 장터는 100여명의 주민들이 각(各) 가정(家庭)에서 사용(使用)하지 않는 의류(衣類), 장난감, 문구류(文具類), 그릇세트, 공구(工具) 등(等) 다양한 중고물품 1천여점(千餘點)을 가지고 나와 서로 교환하거나 판매(販賣)했다.

유림동은 이번 장터를 계기(契機)로 도농(都農)이 함께 어우러진 지역특성(地域特性)을 살려 농가(農家)에서 재배(栽培)한 농산물(農産物)을 판매하는 직거래장(直去來場)터도 운영(運營)할 계획(計劃)이다. 또 시민(市民)들이 직접(直接) 돗자리를 펴고 운영하는 개인장터와 주부(主婦)들이 직접 만든 수공예품 판매장터 등으로 나눔장터를 확대(擴大)해 나갈 계획이다.

새마을부녀회 관계자(關係者)는 “경기침체(景氣沈滯)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가계(庶民家計) 부담(負擔)을 덜고 건전(健全)한 나눔문화가 확산되도록 하기 위해 장터를 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