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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野圈單一候補로 맞서야…열린 마음으로 最善의 方法 摸索"
안종운  |  ahnjw455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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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2.20  20:3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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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2020.12.20/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이균진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0일 "무너져 내리는 대한민국을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지켜보면서 지금은 대선을 고민할 때가 아니라, 서울시장 선거 패배로 정권교체가 불가능해지는 상황만은 제 몸을 던져서라도 막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저는 오늘, 결자해지의 각오와 서울의 진정한 발전과 혁신을 다짐하며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당초 '대선 직행'을 고집하던 안 대표의 출마로 인해 2022년 대선 전초전 격으로 주목받아온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한층 달아오르게 됐다. 국민의힘과의 야권연대 문제가 핵심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

안 대표는 지난 2018년 서울시장 선거 출마 이후 2년만에 다시 도전장을 냈다. 앞서 안 대표는 지난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박원순 변호사에게 서울시장 후보를 양보한 바 있어 이번이 사실상 3번째 도전이다.

안 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폭주와 무도하고 무법한 여당의 독주를 저지하기 위해 어떤 난관이 있더라도 끝까지 달릴 것"이라며 "위대한 서울시민과 함께, 위기 때마다 늘 스스로의 힘으로 싸워 이겼던 국민들과 함께, 원칙과 상식을 지키며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권교체는 절체절명의 시대적 과제"라며 "내년 4월 보궐선거 승리는 정권교체를 위한 7부 능선을 넘는 것이다. 제가 앞장서서 그 7부 능선까지 다리를 놓겠다. 반드시 이겨 정권교체의 기반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특히 "대한민국 서울의 시민후보, 야권단일후보로 당당히 나서서 정권의 폭주를 멈추는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말해, 독자 완주가 아니라 국민의힘 측과의 야권연대를 추진할 계획임을 분명히 했다.

그는 "내년 4월 보궐선거, 안철수가 이기는 선거가 아니라 전체 야당이 이기는 선거를 하겠다"며 "야당이 이기는 선거를 넘어, 시민과 국민이 이기는 선거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래서 거짓과 위선의 정치꾼들이 아니라 서울시민이 진짜 주인 되는 서울시정을 펼치고 국민이 진짜 주인 대접받는 대한민국의 초석을 서울시민들과 함께 놓아 가겠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번 보궐선거에 대해선 "전임 시장과 그 세력들의 파렴치한 범죄를 심판하는 선거"로 규정하고, "더 이상 발전하지 못하고 멈춰있는 서울을 다시 세계 속에서 앞서 나가는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선거다. 1000만 서울시민과 함께 문재인 정권의 무능과 실정을 종합평가하는 선거"라고 말했다.

그는 "음흉한 범죄와 폭력의 공간이었던 서울시청 6층을 열린 행정, 투명행정의 새로운 공간으로 확 뜯어고치겠다"며 "지난 9년간의 서울시정을 냉정하게 평가하고, 시정을 사유화한 세력들의 책임을 묻겠다. 시민을 속이는 정치는 샅샅이 찾아내서 뿌리를 뽑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정권에는 국민 주거 안정이라는 주택정책의 원칙 자체가 없었다"며 "집주인은 불로소득자로, 강남 주민은 투기꾼으로 몰아 규제와 세금 폭탄만 퍼부었고, 그 결과 집값은 폭등했고, 전세 값은 천정부지로 치솟았다"고 비판했다.

안 대표는 "소득주도성장 하겠다더니 월급 모아서는 영원히 집을 살 수 없는 서울을 만들었다"며 "주거 사다리를 완전히 걷어차서,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양극화 지옥의 터널로 전 국민을 내몬 것"이라고 했다.

그는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K-방역을 자화자찬하며 의료진의 피와 땀을 폄훼하더니 의료진의 뒤통수를 치고 의사와 간호사를 이간질 시키는 몰염치의 극치를 보여줬다"며 "특히 코로나19 백신을 구하지도 못해놓고 자신들의 무능을 감추기 위해 4400만 명분을 이미 계약한 것처럼 계속 국민을 속이는 행태에 분노했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런 정권, 이런 무능을 내년 보궐선거에서 심판하지 않는다면, 대한민국은 세상 물정 모르는 운동권 정치꾼들이 판치는 암흑의 길로 영원히 들어서게 될 것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대로 된 원칙 그리고 이념에 치우치지 않는 실용과 문제해결의 정신이 있다면 당면한 서울의 과제, 반드시 해결할 수 있다"며 "강력한 방역과 빈틈없고 확실한 보상을 통해 저, 의사 안철수가 코로나19 확산, 빠른 시일 내에 확실히 잡겠다"고 했다.

안 대표는 "부동산시장을 정상화시켜 주거의 꿈을 되살리고, 세금 폭탄은 저지할 것"이라며 "부동산 가격을 안정시키고 주거 복지도 강화하겠다. 무엇보다 국민의 희생과 고통을 강요하는 정치 쇼는 반드시 척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선언을 마친 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0.12.20/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안 대표는 출마선언 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당 합류 의사가 없는 것이냐는 질문에 "정권 교체가 가장 중요한 목표다. 이를 이루기 위해서는 야권이 힘을 합해야 하고 야권 단일후보로 맞서 싸워야만 한다"며 "열린 마음으로 이길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찾고자 한다"고 신중한 답변을 내놨다.

안 대표는 국민의힘 입당 가능성이나 통합 경선 등 선거연대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도 "열린 마음으로 (여당을) 이길 수 있는 최선의 가능성을 찾겠다"며 "유·불리를 따지지 않고 공정한 경쟁만 된다면 어떤 방식도 좋다"고 즉답을 피한 채 여러 가능성을 열어뒀다.

안 대표는 2022년 대선 출마 의지는 접은 것이냐는 질문에는 "대선을 포기하고 서울시장 출마 결심을 한 배경을 이해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장 당선 후에도 2022년 대선 출마가 가능하다'는 질문에는 "전혀 그런 생각은 하지 않았다. 지금 서울시장 선거를 이기지 못하면 야권의 정권교체는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많은 분이 말씀하셨고, 저도 동의했다. 그래서 나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도 만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김 위원장뿐만 아니라 정권교체에 동의하는 어떤 분이라도 만나서 연대와 협력을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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