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은 1인창조기업(人創造企業) 비즈니스센터 입주기업인 ㈜더슛미디어가 영화진흥위원회(映畫振興委員會)로부터 ‘차세대영상(次世代映像)콘텐츠 다큐부분(部分) 제작지원사업(製作支援事業)’에 선정됐다고 21일(日) 밝혔다.

이에 따라 ㈜더슛미디어는 영진위로부터 2,300만원의 지원금(支援金)을 받아 3D입체(立體) 기법(技法)으로 VR(Virtual Reality:가상현실)다큐를 제작하게 된다.

㈜더슛미디어가 제작하는 작품(作品)은 ‘51번지, 우토로가족’이라는 제목(題目)으로 1941년 일본(日本) 교토 군비행장(軍飛行場) 건설공사(建設工事)에 강제(强制) 동원(動員)된 한인(韓人)과 그 후손(後孫)들이 사는 ‘우토로 마을’을 배경(背景)으로 촬영(撮影)된 10분(分)짜리 2D VR다큐 기록물(記錄物)이다.

㈜더슛미디어는 이번 영진위의 지원으로 2D 작품을 3D작품으로 제작해 보다 더 현실감(現實感) 있는 기록물을 남길 예정(豫定)이다. 3D작품은 관내(管內) 각종(各種) 행사(行事)에서 일반(一般) 시민대상(市民對象)으로 공개(公開)하고 과천(果川) 과학관(科學館) 등(等)에서도 상연(上演)될 예정이다.

(주(株))더슛미디어는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의 지원으로 지난 3월(月) 일본 우토로 마을 현지(現地)에서 이 작품을 촬영했다. 이 작품은 국제(國際) 웹영화제(映畫祭) ‘K웹페스트’에서 베스트 VR상(賞)과 ‘SBS VR UCC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最優秀賞)을 받은 바 있다.

회사(會社) 관계자(關係者)는 “사라질 역사(歷史) 또는 사라진 역사를 VR로 복원(復元)하는 것은 의미(意味)있는 일”이라며 “이를 통(通)해 어린이와 청소년(靑少年)을 위(爲)한 역사 교육용(敎育用) 콘텐츠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