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東部拘置所 暴增에 서울 오늘 確診 또 500名 넘을 듯
안종운  |  ahnjw455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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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2.29  05: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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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의 지난 27일 모습.. 2020.12.27/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장지훈 기자,이장호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에서 28일에도 신규 확진자가 233명이 무더기로 쏟아지면서 서울 일일 확진자가 지난 24일에 이어 다시 500명대를 기록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6시 기준 시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9명이라고 발표했는데 여기에는 동부구치소발 신규 확진자가 포함되지 않았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시내 누적 확진자는 1만7940명이다. 이날 0시 대비 18시간 만에 209명 증가한 수치다.

여기에 동부구치소에서 신규 확진자로 분류된 233명을 더하면 이날 확진자는 최소 442명으로 불어난다.

법무부에 따르면 동부구치소 확진자는 이날 오후 2시 기준 수용자 727명, 직원 21명 등 총 748명이다. '3차 집단감염'이 발생해 전날 대비 233명이 증가했다.

동부구치소는 전날 확진자를 제외한 직원과 수용자 전원을 대상으로 '3차 전수검사'를 진행했는데, 여기서 추가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역대 서울 일일 최다 확진 기록은 지난 24일의 552명이다. 동부구치소발 '2차 집단 감염'으로 확진자 288명이 대거 쏟아지면서 500명을 훌쩍 넘겼다.

지난 19일에도 동부구치소 수용자 184명과 직원 1명 등 185명이 집단감염되는 일이 발생해 서울 일일 확진자 473명을 기록한 바 있다.

이날도 동부구치소발 집단감염 여파로 서울 일일 확진자는 최소 442명을 기록하게 됐다.

만약 29일 0시까지 6시간 동안 시내 확진자가 58명 이상 발생할 경우 서울 일일 확진자는 나흘 만에 다시 500명대를 기록하게 된다.

한편 동부구치소를 제외한 이날 서울 신규 확진의 주요 감염경로를 보면 종로구 소재 요양시설 관련 확진자가 3명 증가해 누적 확진자가 21명으로 늘어났다.

노원구 소재 병원 관련 확진자도 2명 추가돼 지금까지 32명이 확진됐다. 용산구 소재 건설현장 관련 확진자도 2명 늘어 누적 확진자가 72명을 기록하게 됐다.

이밖에 동대문구 소재 병원 관련 1명, 구로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1명, 송파구 소재 장애인 생활시설 관련 1명 등이 추가로 확진돼 집단감염 여파가 이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과거 집단감염과 관련이 있는 '기타' 사유 확진자는 134명 증가했다.

타 시·도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된 경우도 8명이 추가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명 늘었다.

나머지 55명은 감염경로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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