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21일 세계치매(癡呆) 예방법(豫防法) 알리는 다양한 행사(行事) 열려 보건기구(世界保健機構)(WHO)가 정한 ‘치매극복(癡呆克服)의 날’을 맞아 용인문화예술원(龍仁文化藝術院) 3층(層) 마루홀에서 기념행사(記念行事)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치매 관리(管理)의 중요성(重要性)을 알리고 치매극복을 위한 공감대(共感帶)를 형성(形成)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치매환자(癡呆患者)와 가족(家族), 치매 관련(關聯) 시설(施設) 종사자(從事者) 등(等) 300여명(餘名)이 참석(參席)했다.

이날 시청(市廳) 광장(廣場)에는 치매예방(癡呆豫防)을 위한 두뇌(頭腦)·체력(體力)·감각(感覺)·집중력(集中力) 경기(競技)를 펼치는 ‘건강두뇌(健康頭腦) 올림픽 부스’가 운영(運營)돼 시민(市民)들의 관심(關心)을 끌었다.

행사장(行事場) 로비에서도 치매 관련 퀴즈 풀기, 치매 궁금증 질문(質問)부스 등 다양한 치매극복 코너와 치매 관련 도서(圖書)를 비치(備置)한 카페도 운영됐다.

특히 올해 처음 문을 연 경증치매환자(輕症癡呆患者) 지원시설(支援施設)인 ‘가족사랑 이음센터’에서는 회원(會員)들이 합창(合唱) 공연무대(公演舞臺)를 선보여 다른 치매환자와 가족들에게 희망(希望)을 전(傳)했다.

정찬민 시장(市長)은 이날 축사(祝辭)를 통(通)해 “인구(人口) 고령화(高齡化)로 65세(歲) 이상(以上) 노인(老人) 10명중 1명이 치매를 앓고 있을 정도(程度)로 흔한 질환(疾患)이 되고 있다”며 “시에서도 치매예방과 관리를 위해 여러 가지로 노력(努力)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