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좌로부터 3번째 정찬민시장. 4번째 윤도흠 연세의료원장

- “원활한 공사(工事) 추진(推進) 위해 행정지원(行政支援) 아끼지 않을 것” -
정찬민 용인시장은 26일 오후(午後) 시장실(市長室)에서 최근(最近) 취임(就任)한 윤도흠 연세의료원장과 면담을 갖고 동백세브란스병원의 공사 재개(再開)를 적극 요청했다.

이에 따라 현재(現在) 공사가 중단(中斷)돼 있는 동백세브란스병원에 대한 공사재개 여부(與否)에 관심(關心)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면담에는 윤총장(總長)을 비롯해 연세의료원(醫療院) 기획조정실장(企劃調整室長)과 용인(龍仁)세브란스병원장(病院長) 등 10여명(餘名)이 참석(參席)해 동백세브란스 병원(病院) 추진계획(推進計劃)과 공사 재개를 위한 재원(財源) 조달(調達) 방안(方案) 등을 설명(說明)했다.

윤 원장(院長)은 “연세의료원은 용인시민(龍仁市民)의 건강증진(健康增進)과 양질(良質)의 의료복지(醫療福祉) 향상(向上)에 기여(寄與)하기 위해 노력(努力)하고 있다”며 “다양한 의료복지시설(醫療福祉施設) 건립(建立)프로젝트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最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市場)은 이에 대해 “인구(人口) 100만(萬)의 대도시(大都市)에 전문(專門) 의료(醫療)서비스 시스템을 갖춘 종합병원(綜合病院)이 없어서 종합병원 유치(誘致)를 위해 지역주민(地域住民)들과 함께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공사가 재개되면 원활(圓滑)한 추진을 위한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장면담(市長面談)에 앞서 양측(兩側)은 실무자(實務者)들끼리 1시간30여분(餘分) 동안 공사재개를 위한 갖가지 내용(內容)을 놓고 토론(討論)을 벌였다.

동백세브란스 병원은 지난 2012년 5월 착공(着工)했으나 현재 지상(地上) 1층(層) 건축골조(建築骨組)만 올라간 채 중단된 상태(狀態)다.

시는 그동안 동백세브란스 건립 재개를 위해 역북동 세브란스 병원부지(病院敷地) 개발계획(開發計劃) 및 동백세브란스병원 전면(全面) 입체교차로(立體交叉路) 개설(開設) 등 6회(回)에 걸친 지속적(持續的)인 실무협의(實務協議)를 통(通)해 공사재개 및 정상화(正常化)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