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시민 야외음악당 조감도

“시청(市廳)에서 영화(映畫)도 보고 콘서트도 즐기세요”

올 연말까지 용인시청 광장옆 유휴공간(遊休空間)에 시민(市民)들이 각종 문화(文化)‧예술공연(藝術公演)을 즐길 수 있는 야외음악당이 들어선다.

용인시는 행정(行政)타운내 노인복지관(老人福祉館)옆 2,800㎡에 야외음악당을 건립(建立)키로 하고 이달말 착공(着工)해 올 연말까지 완공키로 했다고 28일(日) 밝혔다.

시는 이번 야외음악당 건립을 위한 사업비(事業費) 5억원을 경기도(京畿道)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特別調整交付金)으로 전액(全額)을 지원(支援)받았다.

야외음악당이 들어설 부지(敷地)는 행정타운 개청(開廳) 당시(當時) 생태연못이 조성(造成)됐으나 수경시설(水耕施設) 정비시 철거(撤去)돼 현재(現在)는 잡풀만 무성(茂盛)한 상태(狀態)로 방치(放置)돼 있던 곳이다.

시는 이곳에 야외무대(野外舞臺)와 관람석(觀覽席), 잔디 피크닉장 등을 갖춘 음악당(音樂堂)을 지을 계획(計劃)이다. 특히 관람석 수(數)를 1,004석으로 만들어 시(市)에서 추진(推進) 중인 범시민(汎市民) 기부운동(寄附運動)인 개미천사(1004)운동(運動)의 의미(意味)를 새기도록 할 방침(方針)이다.

야외음악당이 완공되면 각종 음악(音樂)콘서트나 영화상영(映畫上映)은 물론(勿論) 관내(管內) 초·중·고·대학교의 동아리 발표회(發表會) 등 사계절(四季節) 남녀노소(男女老少)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利用)할 수 있는 문화공간(文化空間)으로 활용(活用)토록 할 예정(豫定)이다.

또 재능(才能)과 끼를 발휘(發揮)하고 싶은 시민들 누구에게나 공연장소(公演場所)로 무료(無料)로 제공(提供)하고, 노인복지관 바람골 휴(休) 공간(空間)에서 펼쳐지는 각종 문화·예술공연과 연계(連繫)해 시민들의 문화 쉼터로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關係者)는 “이번 야외음악당이 조성되면 시청사(市廳舍)는 물놀이장‧썰매장에 이어 사계절 시민들이 정서(情緖)를 함양(涵養)하고 힐링하는 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期待)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