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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동현 "秋, 公搜處 좋다고 손뼉치는 건 코미디…自己도 잡혀 가는데"
안종운  |  ahnjw455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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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1.22  10: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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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오후 경기도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현판식에서 윤호중 국회법사위원장(왼쪽 두번째 부터) 김진욱 초대 처장,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제막 후 손뼉치고 있다.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야당 추천 공수처장 후보였다가 사퇴했던 석동현 변호사는 22일, 공수처 현판식에서 손뼉을 쳤던 추미애 법무부 장관 등을 겨냥해 "자기들도 잡혀갈 수 있는 공수처에 손뼉 치는 코미디를 연출했다"며 비꼬았다.

부산지검장, 서울동부지검장을 지낸 석 변호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수처(고위공직자 범죄 수사처)는 내용대로면 판사ㆍ검사들뿐만 아니라 대통령부터 장관 국회의원 등 고위공직자들의 직권남용 등 직무범죄를 조사하는 기관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어제 간판 거는 날 손뼉 친 추미애 법무장관, 윤호중 국회법사위원장 등이 그간 저지른 직무범죄가 하나둘인가"라며 "법 내용대로라면 시절이 바뀐 후 여차하면 자기들부터 잡혀갈 곳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공수처법 첫장만 펴보면 바로 아는 내용인데 저렇게 악착같이 공수처 만들고서 좋다고 손뼉 치는 것이 3류 코미디가 아니면 무엇이냐"라고 비판했다.

석 변호사는 추 장관 등이 웃으며 손뼉 친 것은 "자기들 세력이 계속 정치권력을 쥐고, 공수처도 내편이 장악할 것이니 무슨 짓을 한들 거기 불려갈 일 없다고 믿기 때문일 것이다"라며 과연 그렇게 될까 의문부호를 달았다.

사법연수원 15기인 석 변호사는 지난해 12월 8일 공수처법 개정안(공수처장 추천위원회의 의결 정족수를 기존 7명 중 6명에서, 3분의 2로 완화)이 국회 법사위를 통과하자 "애당초 야당 측 추천위원의 추천을 받은 저 같은 사람을 처장 앉히려고 정권과 여당이 공수처를 만든 것이 아님을 제가 왜 모르겠습니까"라며 "괴물기관 공수처의 처장후보를 사퇴하고자 한다"라고 후보자리를 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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