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議會)(의장 김중식)는 21일 10시 본회의장(本會議場)에서 제212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16년 용인시 업무제휴(業務提携)와 협약(協約) 추진사항(推進事項) 보고(報告)의 건 ▲용인시의회 청소년(靑少年) 지방자치(地方自治) 아카데미 운영(運營) 조례안(條例案) ▲용인시 학교체육시설(學校體育施設) 사용료(使用料) 지원(支援)에 관한 조례안 ▲용인시 곤충산업(昆蟲産業)의 육성(育成)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용인시 지원민방위대(支援民防衛隊) 설치(設置) 및 운영 조례안 ▲용인시의회 회의(會議) 규칙(規則) 일부개정규칙안(一部改正規則案) ▲(재)용인시 자원봉사(自願奉仕)센터 출연계획(出演計劃) 동의안(同意案) ▲용인시 청소년미래재단(靑少年未來財團) 정관(定款) 변경(變更) 동의안 ▲2017년도 일반(一般) 및 기타특별회계(其他特別會計) 세입(歲入)·세출(歲出) 예산안(豫算案) ▲2017년도 기금운용(基金運用) 계획안(計劃案) 등(等) 보고 4건(件), 조례안 29건, 동의안 21건, 공유재산(公有財産) 관리계획안(管理計劃案) 7건, 규칙안(規則案) 1건, 세입·세출 예산안 3건, 계획안 1건 총(總) 66건의 안건(案件)을 심도(深度) 있게 처리(處理)할 예정(豫定)이다.

김중식 의장(議長)은 개회사(開會辭)를 통(通)해 시 주요사업추진(主要事業推進)에 있어서 시민(市民)과 시의회(市議會)와의 소통(疏通)을 강조(强調)하면서 “특히 선심성(善心性)이나 인기성(人氣性) 사업(事業), 충분(充分)한 고민(苦悶)이나 의견수렴(意見收斂) 없이 던지는 즉흥적(卽興的)인 사업들이 정말 용인(龍仁)의 미래(未來)를 위해서 제대로 맞게 추진(推進)하는 것인지 의문(疑問)이다”며 우려(憂慮)를 표명(表明)했다.

이어 “시민이 위임(委任)해 준 권력(權力)은 개인(個人)의 소유물(所有物)이 아니라 시민과의 소통과 이해(理解)와 협력(協力)을 바탕으로 권력을 행사(行使)하라는 것은 시민의 명령(命令)이다”며 “내년(來年) 한 해는 소통과 협력으로 우리 모두의 목표(目標)인 시의 발전(發展)과 함께 시민여러분께 삶의 행복(幸福)을 더 많이 드리는 한해가 되도록 노력(努力)해 주시길 간절히 기대(期待)한다”고 말했다.

제212회 제2차 정례회는 21일 개회식(開會式)과 제1차 본회의(本會議)를 시작(始作)으로 22일부터~12월 2일까지 각 상임위(常任委)에서 조례안 등을 심의(審議)하고, 제2차 본회의, 행정사무감사(行政事務監査) 등을 한다.

12월(月) 5일 제3차 본회의, 6일 제4차 본회의, 7일~16일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結果報告書) 채택(採擇) 및 예산안 심사(審査) 등이 이뤄지고, 19일 제5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閉會)할 예정이다. 또한, 11월 23일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是正質問)을 하고, 12월 6일 제4차 본회의에서 시정답변(是正答辯)을 할 계획(計劃)이다.

한편, 이날 제1차 본회의에는 대일초등학교 6학년(學年) 학생(學生) 30여(餘) 명이 참관(參觀)하고, 어린이 의회체험교실(議會體驗敎室)에 참여(參與)했다. 용인시의회에 대(對)한 설명(說明)을 듣고, 김중식 의장, 김선희 의원(議員)과의 만남의 시간(時間) 등을 가졌다. 특히, 모의의회(模擬議會) 체험(體驗)을 통해 임시회(臨時會)를 열고 조례안은 상정(上程)하는 등 의회의 기능(機能)과 의원의 역할(役割)에 대해 배우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