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올해의 으뜸 공무원을 뽑는 ‘용인시 공무원 대상(大賞)’에 문화예술(文化藝術)과 윤재순 문화재팀장, 토지정보과(土地情報課) 권순재 개발부담(開發負擔)팀장, 경량전철(輕量電鐵)과 박형열 통신기전(通信機電)팀장 등 3명(名)을 선정했다고 28일(日) 밝혔다.

‘용인시 공무원대상(公務員大賞)’은 성실하고 창의적(創意的)인 업무추진(業務推進)으로 담당(擔當) 분야(分野)에서 뚜렷한 공적(功績)을 쌓은 직원(職員)을 발굴(發掘)해 표창(表彰)하는 것으로 올해 두 번째다.

선발대상(選拔對象)은 용인시 재직기간(在職期間)이 5년 이상(以上)인 6급(級) 이하(以下) 공무원으로 ​국·소·원장의 추천(推薦)을 받아 서류심사(書類審査), 공적조사(功績調査), 실무평가위원회(實務評價委員會), 공적심사위원회(公的審査委員會) 등을 거쳐 확정(確定)됐다.

이번에 선정된 윤 팀장은 심곡서원(深谷書院)을 국가(國家) 사적(史跡) 제(第)530호(號)로 승격(昇格) 지정(指定)받도록 했고, 각종(各種) 문화재 정비사업(整備事業)에 기여(寄與)하는 등 적극적(積極的)인 문화재 보존(保存) 및 활용(活用)에 노력(努力)한 공로(功勞)를 인정받았다.

또 권 팀장은 지난해 10월 국토(國土)교통부(部)에 개발부담금(開發負擔金) 부과징수업무(賦課徵收業務) 처리규정(處理規定) 개정(改正)을 건의(建議)해 올해 7월 개정을 이끌어내 지자체(地自體) 세수증대(稅收增大)에 크게 기여했다. 기존(旣存)에는 개발부담금 가산금(加算金)이 100% 국고(國庫)에 귀속(歸屬)됐으나 내년(來年) 1월부터 시행(施行)되는 이번 개정안(改正案)은 국고 귀속분(歸屬分)의 50%를 지자체에 귀속하도록 했다.

박 팀장은 경전철(輕電鐵) 수도권(首都圈) 통합(統合) 환승할인(換乘割引) 요금제(料金制) 추진(推進), 경전철 관리운영사(管理運營社) 변경시(變更時) 협상(協商)에 적극(積極) 참여(參與)해 연간(年間) 50여억(餘億)원의 운영비(運營費) 예산(豫算) 절감(節減)과 기술지원(技術支援) 체계(體系) 확보(確保) 등 경전철의 안정적(安定的)인 운영(運營)에 기여했다.

시는 다음달 30일 종무식(終務式)에서 이들 3명을 시상(施賞)할 예정(豫定)이다. 수상자(受賞者)에게는 상패(賞牌)와 100만(萬)원의 포상금(褒賞金), 인사가점(人事加點) 등의 특전(特典)이 주어진다.

시(市) 관계자(關係者)는 “이들 3명이 귀감(龜鑑)이 되어 성실하고 창의적인 공직문화(公職文化)가 확산(擴散)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