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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 아니라 49.3%'…一部 黨員들 "四捨五入이냐, 決選 가야"
안종운  |  ahnjw455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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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0.10  20:4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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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1 (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서울=뉴스1) 서혜림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 최종 후보로 이재명 후보가 10일 선출됐지만 마지막 3차 국민선거인단 투표에서는 '대장동 의혹' 등 여파로 이낙연 후보에게 크게 뒤쳐지는 결과가 나와 일부 당심이 술렁이고 있다.

몇몇 당원들은 정세균·김두관 전 후보의 사퇴표를 무효처리하지 않고 분모값에 반영했다면 최종적으로 이재명 후보가 이날 투표에서 과반(50.29%)을 넘길 수 없었다면서 이승만 정부 때의 '사사오입' 사건에 비유해 강력 반발하고 있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김두관 의원의 득표를 무효처리하지 않고 이날 득표율에 최종 합산했을 경우 이재명 후보의 최종 득표율은 50.29%가 아닌 49.3%로 과반을 넘지 못한다.

이날 경선 결과가 발표되자마자 민주당 권리당원 게시판에는 '사사오입'이라며 경선 결과를 항의하는 글이 10분 당 평균 100여개 꼴로 올라오며 도배되고 있다.

한 당원은 "사사오입을 하지 않았다면 이미 결선"이라며 "어디서 남의 표를 뺏어 합산해 겨우 1위를 하고 1위인 척을 하냐"고 했다.

다른 당원은 "사사오입으로 겨우 과반을 넘겼다"며 "이재명 후보는 62%(이낙연 후보의 3차 선거인단 득표율)가 넘는 지지를 받아본 적이 있나"고 말했다.

다른 당원은 "민주당은 3차 선거인단 결과를 보고 민심이 무엇인지 읽기를 바란다"며 "사사오입같은 말도 안되는 룰로 겨우 50%를 넘겨서 국민의힘과 대결을 할 것인가. 결선투표를 해야 한다"고 썼다.

다른 친문 성향의 커뮤니티에서도 "이재명 (3차 선거인단) 28% 득표는 충격이다"라고 썼고 이에 "화천대유 파급력에 민주당 내부도 놀랐을 것 같다" "생각보다 큰 파급력"이라는 글도 같이 올라왔다.

일부 지지자들은 커뮤니티에 이승만 전 대통령의 사진과 "분모에 장난질을 안했을 경우 결선투표 확정"이라는 글을 합성한 포스터를 올리며 거세게 반발했다.

또 이날 밤이나 다음날 민주당 당사 앞에서 경선 결과에 불복하는 집회를 하자는 글도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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