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결혼이민자(結婚移民者)들의 카페 창업을 돕기 위(爲)해 1층(層) 종합가족(綜合家族)센터에 카페 ‘휴’를 개설(開設)했다고 29일 밝혔다.

카페 ‘휴’는 노인(老人)일자리 창출사업(創出事業)의 하나로 처인구청사 등 관내(管內) 7곳에서 운영(運營)되고 있는데 결혼이주자(結婚移住者)들의 창업훈련(創業訓鍊)을 위해 개설한 것은 처음이다.

이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내 바리스타 양성과정(養成課程)을 수료(修了)한 결혼이주자들이 자격증(資格證) 취득(取得) 후(後)에도 실질적(實質的)인 취업률(就業率)이 낮아 지속적(持續的)인 기술훈련(技術訓鍊)과 실전경혐을 쌓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카페 개설에는 삼성전자 DS부문(部門)이 사회공헌활동(社會貢獻活動)의 일환(一環)으로 카페 물품비(物品費)와 운영비(運營費) 2,500만(萬)원을 지원(支援)했다.

이곳에서 결혼이민자들은 바리스타 직업(職業)에 필요(必要)한 현장(現場) 매너와 손님 응대법(應大法), 종류별(種類別) 레시피에 따른 신속(迅速)한 커피 추출법(抽出法), 매장(賣場) 정리정돈(整理整頓) 등 창업을 위한 실전경험을 배우게 된다.

센터는 카페 ‘휴’ 운영을 희망(希望)하는 결혼이주자들의 신청(申請)을 받아 바리스타 양성과정 교육생(敎育生)들의 실습장소(實習場所)로도 활용(活用)할 계획(計劃)이다. 카페 운영 시간(時間)은 주말(週末)과 공휴일(公休日)을 제외(除外)하고 오전(午前)10시(時)~오후(午後)4시(時)이다.

용인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관내 결혼이민자의 취업지원(就業支援)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바리스타 양성교육(養成敎育)을 실시(實施)해 올해까지 34명(名)의 교육생을 배출(輩出)하고 28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시(市) 관계자(關係者)는 “결혼이주(結婚移住) 여성(女性)들이 국내(國內)에 성공적(成功的)으로 정착(定着)할 수 있도록 창업을 돕는 카페를 개설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