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당초 월요일에는 휴장키로 했던 시청(市廳) 광장(廣場) 썰매장 운영계획(運營計劃)을 변경해 월요일에도 문을 열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썰매장에 많은 어린이들이 몰리는 등 인기(人氣)가 좋아 휴일(休日) 없이 운영(運營)해 달라는 부모들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썰매장 운영기간(運營期間)은 9일, 16일, 23일 등 3회(回)의 월요일이 추가(追加)돼 모두 42일로 늘어난다. 설 연휴기간(連休期間)인 27~30일에도 개장(開場)한다.

9일 오전(午前)에는 관내(管內) 15개(個) 장애인복지시설(障礙人福祉施設) 어린이 140명(名)이 썰매장을 찾을 것으로 예정(豫定)돼 있다.

시(市) 관계자(關係者)는 “시청 썰매장은 지난 주말(週末)에만 1만(萬)6천명(千名)이 다녀가는 등 폭발적(暴發的)인 인기를 누리고 있어 보다 많은 어린이들이 썰매장에서 겨울방학(放學)을 즐길 수 있도록 운영기간을 늘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