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12일 용인동부경찰서(龍仁東部警察署) 김상진 서장(署長)이 첫 ‘1일 명예시장’으로 위촉(委囑)돼 시장(市長) 업무(業務)를 수행(遂行)했다고 밝혔다.

김 서장은 용인시의 안전도시 시책(施策)을 보다 세밀히 이해(理解)하고 건설적(建設的)인 의견(意見)을 제안(提案)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 첫 1일 명예시장으로 위촉됐으며, 이날 오전(午前) 9시 정찬민 시장(市長)에게 위촉장(委囑狀)을 받고 일정(日程)을 시작(始作)했다.

정찬민 시장은 이날 위촉장을 수여(授與)하면서 “1일 명예시장제(名譽市場制)가 시민(市民)과 소통(疏通)하는 시민 참여(參與) 행정(行政)에 기여(寄與)할 것으로 기대(期待)한다”며 “안전도시 용인(龍仁) 시정을 위해 좋은 의견을 제안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서장은 명예시장실이 마련된 1층(層)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정책기획(政策企劃)팀장에게 용인시의 올해 주요업무(主要業務)에 관(關)한 보고(報告)를 받은 후(後), 시청사(市廳舍) 10층에 위치(位置)한 CCTV방재(防災)센터와 재난상황실(災難狀況室)을 찾아 관계자(關係者)에게 시설(施設)에 관한 설명(說明)을 듣고 분야별(分野別) 시설을 점검(點檢)했다.

김 서장은 “시민의 안전(安全)을 최우선(最優先)으로 하는 도시(都市)가 되기 위해서는 경찰업무와 시정업무(施政業務)가 상호(相互) 유기적(有機的)으로 연계(連繫)되고 긴밀히 협력하는게 중요(重要)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 명예시장은 연령(年齡)이나 성별(性別) 제한(制限)없이 용인시에 거주(居住)하는 시민 중 시정 운영(運營)에 관심(關心)이 많고 의견을 제시(提示)하고 싶은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可能)하다.

명예시장을 원(願)하는 시민은 ‘명예시장신청서(名譽市長申請書)’를 작성(作成)해 주소지(住所地) 읍(邑)·면사무소(面事務所)나 동(洞) 주민(住民)센터에서 신청(申請)하면 읍면동장(邑面洞長)의 추천(推薦)을 통(通)해 선정(選定)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