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古典속의 삶의 智慧 一 箭雙雕(일전쌍조)
안종운  |  ahnjw455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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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5.24  08: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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古典속의 삶의 智慧  一 箭雙雕(일전쌍조)
一 : 하나 일 箭 : 화살 전 雙 : 쌍 쌍 雕 : 수리 조.

<풀이>한 대의 화살로 두 마리의 새를 맞춘다는 말로, 단 한번의 조치로 두 가지의 수확을 거두는 것을 의미한다.

북주(北周)에 장손성(張孫晟)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총명하고 영민 하였으며 군사에 관한 지식 또한 많았는데, 특히 활쏘기에 남다른 재능을 갖고 있었다.

장손성은 후에 돌궐(突厥)의 사신으로 보내지게 된다.

돌궐의 왕 섭도(攝圖) 역시 장손성의 재주를 아껴 존경하고 항상 함께 사냥을 하러 나갔다.

돌궐 사람들은 장손성이 활을 쏠 때 내는 활시위 소리는 마치 벽력소리 같고, 말을 타고 드넓은 평야를 질주하는 모습은 마치 번개와 같다고 감탄의 소리를 하였다.

이날도 장손성은 섭도와 함께 사냥을 즐기고 있었다. 문득 하늘에서 새 한 마리가 비호처럼 날아가 다른 새가 물고 있는 고깃덩이를 빼앗으려고 하는 것이 목격되었다.

섭도는 장손성의 활 솜씨가 어느 정도인지 직접 확인도 할 겸해서 화살 두 대를 건네주며 새 두마리를 동시에 쏴서 떨어뜨리도록 했다.

이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장손성은 말에 채찍질을 하여 앞으로 달려나가더니 한 대의 화살만을 쏘아 새 두 마리를 모두 땅에 떨어뜨렸다.

이 광경을 지켜본 사람들은 장손성의 활 솜씨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이 '일전쌍조'는 우리들이 흔히 사용하는 '일거양득(一擧兩得)' '일석이조 (一石二鳥)'와 의미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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