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새 학기(學期)를 맞아 학생(學生)들의 먹거리에 대(對)한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17일(日)까지 관내(管內) 초(初)‧중(中)‧고등학교(高等學校) 집단급식소 180곳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집중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點檢)에서는 신규(新規) 추가품목(追加品目)에 대한 원산지 표시여부(標示與否) 등(等) 올해부터 새로 적용(適用)되는 개정(改正) 사항(事項)을 집중(集中) 실시한다.

원산지표시 품목(品目)은 기존(旣存) 16개(個)(소‧돼지‧닭‧오리‧양고기‧배추김치‧쌀‧넙치‧조피볼락‧참돔‧미꾸라지‧민물장어‧낙지‧명태‧고등어‧갈치)에서 4개(콩‧오징어‧꽃게‧참조기)가 추가(追加)됐다.

원산지 표지판(標識板)의 크기는 가로 29cm×세로 42cm(A3)이상(以上), 글자크기(글字크기)는 60포인트 이상으로 변경(變更)됐다.

미성년자(未成年者)를 대상으로 하는 집단급식소는 메뉴판(板)‧게시판(揭示板) 등에 원산지를 표시(表示)하고, 가정통신문(家庭通信文)이나 인터넷홈페이지에 원산지가 표기(表記)된 주간(週刊)‧월간(月間) 메뉴표(票)도 공개(公開)해야 한다.

점검결과(點檢結果) 경미(輕微)한 위반사항(違反事項)에 대해서는 현장(現場)에서 즉시(卽時) 시정(是正)할 수 있도록 지도(指導)하고, 중대(重大)한 위반(違反) 사항은 ‘농수산물(農水産物)의 원산지 표시에 관(關)한 법률(法律)’에 따라 행정조치(行政措置)한다.

시(市) 관계자(關係者)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먹거리를 제공(提供)하는 집단급식소를 집중 점검해 위법행위(違法行爲)를 근절(根絶)하고 올해 달라진 원산지 표시 규정(規定)을 잘 이행(履行)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