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좌로부터 3번째 이우현 국회의원. 조억동 광주시장. 정찬민용인시장. 이건연 용인시 의회의원

용인시와 광주시가 지역(地域)의 균형발전(均衡發展)을 도모(圖謀)하고 주민(住民)들의 교통편의(交通便宜)를 향상(向上)시키기 위(爲)해 예비타당성조사(豫備妥當性調査)가 진행중(進行中)인 수서~광주간 복선전철을 에버랜드까지 연장(延長)하는 방안(方案)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해 귀추(歸趨)가 주목(注目)된다.

정찬민 용인시장(龍仁市長)은 8일 시청(市廳) 파트너스룸에서 조억동 광주시장과 ‘수서~광주~에버랜드’를 연결하는 복선전철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설명   정찬민 용인시장   .   조억동 광주시장

현재 국토교통부(國土交通部)의 ‘제(第)3차(次) 국가철도망(國家鐵道網) 구축계획(構築計劃)’에 ‘위례~에버랜드’ 노선(路線)이 반영(反映)돼 있지만 ‘수서~광주~에버랜드’ 노선이 서울접근성(接近性)이나 사업비(事業費) 등(等)을 고려(考慮)했을 때 훨씬 합리적(合理的)이라는 판단(判斷)에 따른 것이다.

협약(協約)에 따라 양(兩) 지자체(地自體)는 수서~광주간 예비타당성조사 결과(結果)에 맞춰 국토교통부와 경기도(京畿道) 등에 수서~광주~에버랜드 복선전철을 국가철도(國家鐵道)로 추진해 줄 것을 적극(積極) 건의(建議)할 방침(方針)이다.

정찬민 시장(市長)은 이날 협약식(協約式)에서 “수서~광주 복선전철을 에버랜드를 연장하는 것은 에버랜드에서 단전(斷電)된 용인경전철(龍仁輕電鐵)의 활성화(活性化)에도 크게 기여(寄與)할 뿐만 아니라 각종(各種) 환경규제(環境規制)로 피해(被害)를 보고 있는 수도권(首都圈) 남동부(南東部)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할 것”이라며 “두 시(市)가 긴밀(緊密)하게 협력(協力)해 원활한 사업추진(事業推進)이 될 수 있도록 노력(努力)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억동 광주시장도 “수도권 남동부지역(南東部地域)의 철도망(鐵道網) 구축(構築)으로 오포읍 및 광남동의 상습적(常習的)인 교통난(交通難) 해소(解消)는 물론(勿論), 시민(市民)의 복지증진(福祉增進)과 지역경제(地域經濟)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경강선(京江線)과의 접속(接續)으로 동서남북(東西南北)을 연결하는 철도(鐵道)인프라가 구축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