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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성 박사의 <동음이의어>(19)「過小(과소)」와 「過少(과소)
안종운  |  ahnjw455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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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4.30  06:3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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過 ① 지날 과 ② 건널 과 ③ 허물 과
小 ① 작을 소 ② 좁을 소 ③ 천할 소
少 ① 젊을 소 ② 적을 소 


‘지나치게 작거나 적다.’할 때「과소」라는 말이 있는데 이 또한 혼동하여 쓰기 쉬운 한자어이다.

過小」는 過大의 반대말로 ‘너무 작다는 뜻’으로 예를 들면“과소 평가하지 말라”와 같이 크기나 길이를 나타낼 때 쓰이며,

「過少」는 過多의 반대말로 ‘너무 적다는 뜻’으로 “과소 공급으로 인한 영양결핍”과 같이 양이나 부피 등을 나타내는 말에 쓰인다.

「過」는 입 비뚤어질 괘(咼)에 쉬엄쉬엄 갈 착(辶=辵)을 짝지은 글자로 입이 비뚤어진 사람의 말과 같이 말이 잘못 나갔다는 데서 “잘못”, “허물”의 뜻이 된다.따라서 이미 과오는 저질러졌다는 점에서 “지나다”의 뜻이 되니 過勞(과로), 過誤(과오) 등이라 쓰이며,

「小」는 큰 물체에서 떨어져나간 불똥 주(丶) 세 개로 물건이 작은 모양을 나타낸 글자로 小祥(소상), 小心(소심)이라 쓰인다.

「少」는 작을 소(小)에 삐칠 별(丿)을 어울려 놓은 글자로 丿字는 물체의 한 귀퉁이가 떨어져나간 뜻으로 물체의 일부분이 떨어져나가 작아짐을 뜻하며, 나이가 “젊다”는 뜻도 되어 少年(소년), 少將(소장) 등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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