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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성 박사의<동음 이의어>(30)「特級(특급)」과 「特給(특급)」
안종운  |  ahnjw455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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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5.12  20: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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特 ① 특별할 특 ② 홀로 특 ③ 소 특
級 ① 차례 급 ② 등급 급
給 ① 줄 급 ② 공급할 급 ③ 넉넉할 급

이번에는 「특급」이라는 단어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特級」은 특별한 계급이나 등급을 나타내는 말로 ‘「특급」열차를 타고 여행을 한다.’라 하고,

「特給」은 특별히 준다는 뜻이니 ‘회사에서 이번 설날에「특급」으로 전 직원에게 영광굴비를 주었다.’라 쓰기 때문에 이 역시 주의해야 할 단어이다.

「特」은 소 우(牛)에 관청 시(寺)를 짝지은 글자로 소는 제사에 많이 쓰이므로 관청에서 특히 소중히 다루었다는데서 “특별”의 뜻이 됨. 또한 숫소는 송아지를 데리고 있지 않다 하여 “홀로”의 뜻이 되어 特別(특별), 特殊(특수) 등에 쓰이고,

「級」은 실 사(糸)에 미칠 급(及)을 짝지은 글자로, 실이 차례 차례로 뒤따라 이어졌다는 데서 “차례”의 뜻이 되고 나아가 차례로 된 계층, “등급”의 뜻으로도 쓰이며, 級數(급수), 級友(급우) 등에 쓰임.

「給」은 실 사(糸)에 합할 합(合)을 짝지은 글자로 실이 길게 이어지듯이 물건을 계속 대어 준다는 데서 “공급하다”, “넉넉하다”의 뜻이 되어 給與(급여), 供給(공급) 등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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