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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성 박사의<동음 이의어>'(35)「物象(물상)」과 「物像(물상)」
안종운  |  ahnjw455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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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5.14  23: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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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종운  ahnjw4555@hanmail.net

<저작권자 © 한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物 ① 만물 물 ② 물건 물 ③ 무리 물
象 ① 코끼리 상 ② 형상 상
像 ① 형상 상 ② 닮을 상 ③ 본뜰 상

‘무생물 또는 그것들의 물리적 성질을 학습의 대상으로 하는 교과목의 하나’로 「물상」이라는 과목이 있다.

‘생명 없는 물건의 현상, 혹은 자연계의 사물 및 그 변화 현상을 뜻하는데, 생물학과 구별하여 물리, 화학, 광물학 등의 총칭’으로서 「物象」이라 쓴다.

그런데 ‘눈에 보이는 물체의 생김새나 모습’이라 할 때는 「物像」이라 쓰기 때문에 주의하여야겠다.

「物」은 소 우(牛)에 말 물(勿)을 짝지은 글자로 소는 동물 가운데서도 체구가 크며 농가에서 가지고 있는 물건 중 대표적이라 하여 널리 “물건”의 뜻으로 쓰이어 物質(물질), 物價(물가) 등에 쓰이고,

「象」은 코끼리의 옆모습을 본뜬 글자로 그림으로 코끼리의 모양을 그린다는 데서 “형상”의 뜻이 생겼다. 象徵(상징), 象牙(상아) 등에 쓰이며,

「像」은 사람 인(亻)에 코끼리 상(象)을 짝지은 글자로 사람이 그린 코끼리 모양이 진짜 코끼리와 닮았다는 데서 “형상”의 뜻이 되어 肖像(초상), 現像(현상) 등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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