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9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재단법인(財團法人) 인재육성재단(人材育成財團)이 올해 장학생(奬學生)으로 선정한 543명에게 총(總) 4억2천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장학생들은 인재육성재단이 지난 3월 8개 분야(진학‧우수‧기능‧효행‧저소득‧다자녀‧향토‧무지개 등(等))에 1,117명을 접수(接受)받아 심의(審議)를 거쳐 최종(最終) 선정했다. 장학생은 초등학생(初等學生) 10명, 중학생(中學生) 267명, 고등학생(高等學生) 128명, 대학생(大學生) 138명 등이다.

이날 수여식(授與式)에는 정찬민 용인시장(龍仁市長)을 비롯해 주상봉 인재육성재단 이사장(理事長), 장학생, 학부모(學父母) 등 800여명(餘名)이 참석(參席)했다.

정 시장(市長)은 이날 축사(祝辭)를 통해 “지역인재(地域人材)로 선발(選拔)된 모든 장학생들이 꿈과 희망(希望)을 품고 용인(龍仁)의 백년대계(百年大計)를 이끌어갈 글로벌 인재(人材)로 성장(成長)해 달라”고 격려(激勵)했다. .

재단(財團)은 이날 관내(管內) 중학생들에게 영어(英語)캠프 비용(費用)을 지원하는 교육비(敎育費) 지원사업(支援事業)으로 90명의 중학생들에게 1인(人) 30만원씩 총 2,700만원의 교육비도 지원했다.

지역인재 양성(養成)을 목적(目的)으로 지난 2001년(年)에 설립(設立)된 용인시 인재육성재단은 지난해까지 6,686명에게 55억 7,800만원을 지급(支給)했으며 현재(現在) 약(約) 160억원의 장학기금(奬學基金)이 조성(造成)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