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29일 삼성전자DS부문(部門) 사회봉사단(社會奉仕團)은 지난해 ‘삼성(三星)나눔 워킹페스티벌’로 마련한 기부금 3억4천여만원으로 환경개선비와 승합차량(乘合車輛)을 마련해 관내(管內) 사회복지시설(社會福祉施設) 22곳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삼성나눔 워킹페스티벌’은 기부(寄附)‧나눔문화(文化)를 확산(擴散)하기 위해 용인시가 삼성전자와 함께 개최(開催)하는 시민(市民) 걷기대회(大會)로 참가자(參加者) 신청비(申請費)(1인당(人當) 5천(千)원)만큼 삼성전자가 동일(同一)한 금액(金額)의 매칭기금(基金)을 마련해 복지기금(福祉基金)으로 사용(使用)하는 행사(行事)다.

올해에는 장애인(障礙人)‧노인(老人)‧아동복지시설(兒童福祉施設)에 보일러‧주방시설(廚房施設) 교체(交替), 옥상방수(屋上防水) 및 배관공사(配管工事) 지원(支援), 장애인 체력증진실(體力增進室) 개보수(改補修) 등(等) 2억2천여만원이 지원된다. 무지개지역아동(地域兒童)센터 등 4곳에는 15인승(人乘) 스타렉스 승합차량이 각(各) 1대(臺)씩 전달된다.

이날 시청(市廳) 로비에서 열린 전달식(傳達式)에는 정찬민 용인시장(龍仁市長)과 여명구 삼성전자 DS부문 사회봉사단장(社會奉仕團長)을 비롯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競技社會福祉共同募金會), 사회복지시설 관계자(關係者) 등 30여명(餘名)이 참석(參席)했다.

정찬민 시장(市長)은“건강도 챙기고 소외계층(疏外階層)에게 지원도 할 수 있는 일석이조(一石二鳥)의 나눔행사에 시민들의 더 많은 관심(關心)과 참여(參與)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013년(年)부터 이 행사에는 지난해까지 총 11만(萬)8,500여명(餘名)이 참가(參加)해 11억8천5백만원의 기금이 조성(造成)돼 복지시설 60곳에 환경개선비와 차량이 지원됐다.

올해 행사는 오는 9월23일 처인구(處仁區) 마평동에 있는 종합운동장(綜合運動場)에서 열릴 예정(豫定)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