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중앙도서관(中央圖書館)과 문화유적지(文化遺跡地) 등(等)에서 강연과 탐방(探訪)으로 구성(構成)된 무료(無料) 인문학 강좌인 ‘길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8월(月)~10월(月)까지 3차(次)에 걸쳐 총(總) 10회(回) 운영한다고 밝혔다.

‘길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강연과 탐방, 체험(體驗)을 통해 인문학의 대중화(大衆化)와 독서문화(讀書文化)를 장려(奬勵)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강좌는 ▲초등학생(初等學生)에게 용인(龍仁)의 역사와 문화(文化)를 소개(紹介)하는 ‘우리 아이 처음 인문학’ ▲영화(映畫)를 통해 ‘나’를 성찰(省察)해보는 ‘영화 인문학’ ▲인공지능(人工知能)이 인간(人間)을 대신(代身)하는 시대(時代)에 생존(生存)을 위해 필요(必要)한 인문학적(人文學的) 사고(思考)를 탐색(探索)하는 ‘생존인문학(生存人文學)’ 등 3개 주제로 3회씩 진행(進行)된다.

초등학생을 위한 ‘우리아이 처음 인문학’은 문화해설사(文化解說師)가 8월9~11일에 역사와 문화강연(文化講演)을 하고 심곡서원(書院)-정몽주 묘소(墓所)-등잔박물관(燈盞博物館)-왕산리고인돌-호암미술관 탐방을 진행한다.

‘영화 인문학’은 ‘영화 읽어주는 인문학’의 저자(著者)인 안용태 작가(作家)가 9월7~8일에 ‘이터널 션샤인’, ‘식스센스’ 등 영화를 바탕으로 강연하고 경복궁(景福宮) 탐방을 실시(實施)한다.

‘생존 인문학’은 ‘생계형(生計型) 인문학’의 저자인 안성민 작가가 10월13~21일에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인간의 생존에 꼭 필요한 ‘단순주의’, ‘유목주의’ 등 인문학 키워드를 주제로 강연하고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가 희망자는 용인시 도서관사업소 홈페이지(lib.yongin.go.kr)에서 자세한 일정과 내용을 확인하고 25일부터 1차 행사에 선착순 접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