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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성 박사의’<동음 이의어>(109)「傳受(전수)」와 「傳授(전수)」
안종운  |  ahnjw455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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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7.28  08:5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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傳 ① 전할 전 ② 이을 전 ③ 보낼 전
受 ① 받을 수 ② 얻을 수
授 ① 줄 수 ② 가르칠 수

“우리 민족의 훌륭한 유. 무형의 자산들이 「전수」자가 없어 맥이 끊어지고 있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이때 「전수」자는 어떻게 써야 하는가?

「傳受」는 ‘전하여 받음’의 뜻이고,「傳授」는 ‘전하여 줌’의 뜻이니 ‘그 방면의 기술을 전하여 줄 사람이 없는지, 아니면 전하여 받을 사람이 없다는 것인지’ 이 글의 문맥만으로는 구분하기 어렵다. 그래서 한자로 쓰면 될 것을…

「傳」은 사람 인(亻)에 오로지 전(專:실패를 손에 든 모양)을 짝지어 놓은 글자로 떨어지는 실패에서 실이 풀리듯, 빨리 가는 역마를 타고 소식을 전한 데서 ‘전하다.’의 뜻이 되어, 傳統(전통), 傳承(전승) 등에 쓰이고,

「受」는 손톱 조(爪)밑에 덮을 멱(冖)과 손을 뜻하는 오른손 우(又)를 어울려 놓은 글자로 엎은 손[爫]으로 덮어서[冖]주니 재친 손[又]으로 ‘받는’다는 뜻으로, 受侮(수모), 受驗(수험) 등에 쓰이며,

「授」는 손 수(扌)에 받을 수(受)를 짝지어 놓은 글자로, 손으로 물건을 내밀어 상대방이 받게 한다는 데서 ‘주다.’의 뜻이 되고, 敎授(교수), 授與(수여) 등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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