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국가(國家) 비상사태(非常事態) 발생시(發生時) 국가와 국민(國民)의 생명(生命)과 재산(財産)을 보호(保護)하기 위해 실시하는 을지연습을 오는 21~24일까지 3박(泊)4일간(日間) 진행(進行)한다고 밝혔다.

올해 을지연습은 21일 공무원(公務員) 비상소집훈련(非常召集訓鍊)을 시작(始作)으로 22일 공공기관(公共機關) 테러․화재(火災) 대비 훈련과 23일 민방공(民防空) 대피훈련(待避訓鍊) 등으로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최근(最近) 안보상황(安保狀況)을 고려(考慮)해 북한(北韓)의 핵·생화학 위협에 대비한 훈련과 실제(實際) 전쟁상황(戰爭狀況)을 고려한 실질적(實質的) 전시전환절차(展示轉換節次) 훈련 등을 중점적(重點的)으로 실시한다.

또 예년(例年)에 하지 않았던 안보사진(安保寫眞) 전시회(展示會)를 시청(市廳) 지하(地下) 1층(層)에서 열어 시민(市民)들의 안보의식(安保意識)을 고취(鼓吹)하고, 민방공훈련(民防空訓鍊)에 맞춰 응급처치(應急處置) 심폐소생술(心肺蘇生術)이나 방독면(防毒面) 착용(着用) 연습(練習) 등도 실시할 예정(豫定)이다.

정찬민 용인시장(龍仁市長)은 “최근 긴박(緊迫)하게 돌아가는 한반도(韓半島) 정세(情勢)나 세계(世界) 곳곳에서 일어나는 테러 등을 감안(勘案)해 을지연습 자체(自體)가 적(敵)의 도발(挑發)을 억제(抑制)하는 강력(强力)한 수단(手段)이 될 수 있도록 최선(最善)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