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七月七夕날 牽牛(견우)와織女(직녀)의 애틋한 사랑이야기
안종운  |  한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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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8.13  18:3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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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종운  한자신문

<저작권자 © 한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오늘은 陰曆 7월7일 이른바 七月 七夕날이다. 어린 時節에 재미있게 보았던 牽牛와 織女의 傳說 슬프고도 아름다운 애틋한 사랑이야기는 누구에게나 感動的이고 눈에 아른거리지 않는가.

牽牛와織女는 牽牛星과 織女星의 준말이다. 사랑이야기라면 男女 일 것이다.
누가 男子이고 누가 女子일까.  한참 생각 해 보아야 할 것이나. 그러나 낱자를 풀이 해보자.

牽牛는 끌 견자, 소 우자이고,   織女 는 짤 직자, 계집 녀이다.  이렇게 견우와 직녀를  漢字로 풀이 하면 더 이상의 說明이 必要없을 것이다.
견우는 소를 끄는 牧童 즉 男子요 ,  직녀는 길쌈 옷감을 짜는 女子이다.

牽牛와 織女는 서로 사랑 하지만 銀河의 다리가 없기에 만날 수 없으며 서로 눈물로 지샌다고 하였고, 이런 견우 와 직녀의 딱한 사정을 알고 은하수 에 烏鵲橋(오작교)라는 다리를 놓아 주었다는데

그럼 烏鵲橋는 무엇을 意味하고 어떤 뜻이 있나.

글자를 풀이 하면 烏鵲橋는    烏 까마귀 오,  鵲 까치 작,   橋 다리 교 즉  까치와 까마귀가 놓은 다리이다.
이렇게 漢字의 正確한 뜻을 알면 注入式 暗記가 아닌 漢字 글자를 理解 하므로서 그 自體에서 意味가 술술 풀려 나오는 것이다.

七月 七夕에 대해 알아 보기로 하자. 지난 달 7월10일 韓, 中, 日 3個國 30人會에서 3國 共通漢字 800字를 發表하고 2014년에 確定키로 하였다. 여기에는 3國의 常用 漢字중 겹치는 글자만 選別한 것으로서 앞으로 더욱 努力이 필요 하다고 하겠으나 漢字 文化圈에서 共通으로 使用하겠다고 하는 매우 意味있는 發表이다.

앞으로 共通漢字 800자만 通用 되더라도 言語는 통하지 않지만 3개국이  아닌 漢字 文化圈 중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 베트남 등 아시아 全域에 散在되여 있는 各國에서 通用 되리라고 본다.

現在 우리나라와 대만에서는 正字인 繁體字(번체자)를 쓰고 중국에서는 簡字(간자), 일본에서는 略字(약자)를 사용한다.
한자는 表意文字이다. 다시말해 뜻글자인 것이다. 모든 한자를 보면 거의 뜻을 알 수 가 있는것이다.

중국 에서도 正字를 使用하고 있는 韓國에 앞으로  오히려 배워가야 한다는 輿論이 그네들 自國民 사이에서 일어 나고 볼수 있음을 여러 方面에서 感知되고 있다.

漢字 文化圈 에서는 亦是 여러 가지 共通된 歲時風俗이 있다
한국․ 일본․ 중국 등에서 7월 7일에 행하는 行事, 七夕날 저녁에 銀河水의 양쪽 둑에 있는 牽牛星과 織女星이 1년에 한번 만난다고 하는 傳說에 따라 祭祀나 所願을 行事가 열린다.

옛날에 牽牛와 織女의 두 별이 사랑을 속삭 이다가 玉皇上帝의 노여움을 사서 1년에 1번씩만 七夕 전날 밤에 銀河水를 건너 만났다는 傳說이 있다.

이때 까치와 까마귀가 날개를 펴서 다리를 놓아 牽牛와 織女가 건너는데, 이 다리를 烏鵲橋라고 한다. 칠석 때는 더위도 약간 줄어들고 장마도 대개 걷힌 시기이나, 이때 내리는 비를 칠석물이라고 한다.

이 時期에는 호박이 잘 열고, 오이와 참외가 많이 나올 때이므로 民間에서는 호박부침을 만들어 칠성님께 빌었다.

 한여름 밤 하늘을 보면, 南北으로 흐르는 銀河水가 하늘을 가로질러 빛나고 있다. 이 銀河水의 중간쯤에 보면 그 銀河水를 사이에 두고, 두 개의 밝은 별이 빛나고 있는 것이 보인다.

이 두 개의 별 중, 은하수의 동쪽 가장자리에 있는 것이 牽牛星이요,  서쪽에 있는 것이 織女星이다. 牽牛星은 독수리자리에서 가장 밝은 별로 西洋에서는 ‘데네브’라고 부르고,  織女星은 거문고자리에서 가장 밝은 별로 西洋에서는 ‘베가’라고 부르는 것이 普通이다.

陰曆 7월 7일이 되면 上弦의 반달이 은하수에 떠 있고, 이 牽牛와 織女 두 별은 하늘의 맨 꼭대기에 머물게 된다. 이러한 아름다운 壯觀을 鑑賞하던 古代 중국 사람들이 견우와 직녀를 主題로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들어 냈다.

옛날에 하늘나라 임금인 玉皇上帝에게는 옷감을 아주 잘 짜는 織女라는 딸이 있었다고 한다.
직녀는 매우 아름다웠으며, 마음씨도 매우 착하였다. 그리고 每日같이 하늘나라 宮闕 안에서 베를 짜는 것으로 하루를 보내었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 날,  織女는 하늘의 仙女들과 함께 宮闕을 빠져 나오게 되었다. 하루도 쉬지 않고 옷감을 짜는 일에 싫증을 느꼈고,  또한 宮闕 밖의 世上이 어떤 것일까 하는 好奇心도 생겼기 때문이다.

하늘나라의 宮闕 밖은 참으로 神奇했다. 들에는 꽃이 피어 있고, 마을에는 사람들과 짐승들이 한가롭게 노닐고 있는 風景을 직녀는 처음 보았던 것이다.  織女는 宮闕 밖의 世上에서 한 젊은이를 만나게 되었다.

그 젊은이는 소를 모는 牧童으로 이름은 牽牛였다. 牽牛란 소를 몬다는 뜻이다. 牽牛와 織女는 첫눈에 서로에게 반했고, 結局 깊이 사랑하게 되었다. 그 후 견우와 직녀는 남 몰래 자주 만났다. 그리고 앞으로, 結婚을 하기로 約束을 하였다.

이러한 所聞을 뒤늦게 들은 玉皇上帝는 , 자기의 딸이 소를 모는 천한 牧童과 結婚하기로 約束한 데 대해 매우 禍가 났다. 그리하여, 織女를 宮闕 안에 가두어 두고, 절대로 밖에 나가지 못하도록 하였다. 이것은 牽牛를 만나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였다.

그러자 織女는 더욱 더 牽牛가 그리워져, 매일같이 베틀에 앉아, 옷감을 짜지 않고 눈물만 흘리는 것이었다. 玉皇上帝는 더욱 더 화가 났다. 그리하여 牽牛를 잡아 들이고는,  織女와 함께 멀리 귀양을 보냈다.

織女는 서쪽으로 구만 리, 牽牛는 동쪽으로 구만 리 되는 하늘 끝으로 쫓겨나게 된 것이다.   그러나 멀리 떨어져 있을수록 그들은 더욱 서로를 그리워하여, 그 자리에 머물러 살 수가 없었다.  마침내 그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해 길을 떠났다.

牽牛는 소를 몰고 織女가 있는 서쪽을 향해 걸었고, 織女 또한 牽牛가 있는 동쪽을 향해 부지런히 걸음을 재촉했다. 수없이 많은 나날을 하루도 쉬지 않고 걸어, 그들은 드디어 銀河水 강가에 다다르게 되었다.

그러나 銀河水에는 그들을 만나게 해줄 다리가 없었으며, 한 척의 나룻배도 없었다. 牽牛와 織女는 은하수 건너편에 서서 안타깝게 서로를 바라보며 어찌할 바를 몰랐다. 다만 서로의 이름을 부르며, 울고 또 울어, 한없이 눈물만 흘릴 따름이었다.

이들이 은하수 양쪽 강가에서 만날 날은 7월 7일이었다. 이날 그들이 흘린 눈물이 비가 되어 땅에 떨어지니, 땅 위에서는 물난리가 나서 사람들을 괴롭혔다.

그리하여 사람들은 비를 그치게 해 달라고 하늘에 기도를 드렸다. 玉皇上帝는 牽牛와 織女가 命令을 어기고 길을 떠나 서로 만나서 흘린 눈물이 비가 된 것을 알고, 그들을 다시 동쪽과 서쪽으로 떼어 놓았다.

그러나 그들을 불쌍히 여겨 일 년에 한 번, 7월 七夕날 밤에 銀河水를 사이에 두고, 만나는 것만을 許諾해 주었다. 그 뒤로 牽牛나 織女는 每年 7月 七夕날 銀河水 강가에서 멀리 서로를 바라볼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래도 땅 위에서는 恒常 큰 비 때문에 물亂離를 겪어야 했다.  왜냐하면 견우와 직녀는 하룻 동안 서로를 바라보기만 하다가 헤어져야 했기에 기쁨 보다는 슬픔이 한층 더 커서,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땅위의 사람들은 하늘의 일을 어찌할 도리가 없었다. 짐승들도 洪水 때문에 많이 죽어 갔지만  비를 막을 方法이 없었다.

땅 위에 사는 모든 사람과 짐승은 이 큰 洪水를 막기 위하여 議論했다. 그들은 結局 다음과 같은 結論에 이르게 되었다. 해마다 7월 七夕날이 되면 큰 비가 내린다. 이 비는 牽牛와 織女가 서로를 애타게 부르며 흘린 눈물이 땅 위로 떨어져 비가 된 것이다. 그러므로 이 비를 막기 위해서는 그 두 사람을 울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렇다면 그들을 울지 않게 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이 때, 많은 짐승들 중에서 까마귀와 까치가 나서서 그 問題點을 解決해 주었다. 즉, 까마귀와 까치가 牽牛와 織女를 위하여 銀河水를 가로지르는 다리가 되어 주겠다는 것이다.

모든 짐승들은 안심을 하고, 7월 七夕날이 오기를 기다렸다.  마침내 七夕날이 되었다.  까마귀와 까치들은 하늘 높이 날아올라 은하수까지 갔다.  은하수 양쪽 끝에는 牽牛와 織女가 막 到着하여 눈물을 흘리는 것이 보였다.

까마귀와 까치들은 재빨리 銀河水 동쪽 강가와 서쪽 강가를 잇는 다리를 놓기 위해 서로의 날개와 날개를 맞대고 줄지어 空中에 늘어섰다.  땅 위로부터 날아온 새들이 은하수에 다리를 놓은 것을 보고, 牽牛와 織女는 그것이 두 사람을 만나게 하기 위한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서둘러 그 다리에 올라, 새들의 머리를 밟고 있었다.

드디어 그들은 눈물을 흘리지 않게 되었고, 하룻밤 동안 즐겁게 지내고 돌아갈 수 있었다. 그로부터 7월 칠석날에 내리던 큰 비는 없어지게 되었고, 다만 밤사이에 가랑비가 내릴 뿐이었다.  땅 위의 모든 짐승과 사람들은 기뻐하였다. 그리고 까마귀와 까치가 銀河水에 놓아 준 다리를 烏鵲橋라고 불렀다.

7월 칠석날 烏鵲橋를 놓아 주고, 다음 날 돌아온 까마귀와 까치들은 하나같이 머리가 벗겨져 있다. 이는 牽牛와 織女가 밟고 지나가 머리털이 빠졌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7월 七夕날을 맞아,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것을 祝賀하는 잔치를 벌인다. 宮中에서도 盛大한 잔치를 베풀어 즐겼다.

七夕날의 가장 代表的인 風俗으로는 女子들이 길쌈을 더 잘할 수 있도록 織女星에게 비는 것이다. 이 날 새벽에 婦女子들은 참외, 오이 등의 草菓類를 상위에 놓고 절을 하며 女功(여공:길쌈질)이 늘기를 빈다.

잠시 후에 상을 보아 음식상 위에 거미줄이 쳐져 있으면 하늘에 있는 仙女가 所願을 들어주었으므로 女功이 늘 것이라고 기뻐한다. 혹은 處女들은 장독대 위에 井華水를 떠놓은 다음, 그 위에 고운 재를 평평하게 담은 쟁반을 올려놓고 바느질 재주가 있게 해 달라고 비는데, 다음날 재 위에 무엇이 지나간 痕迹이 있으면 靈驗이 있다고 믿었다.

이러한 風俗은 織女를 하늘에서 바느질을 管掌하는 神格으로 여기는 믿음에서 비롯되었다고 볼 수 있으며, 元來는 七夕날 밤에 宮中이나 民家의 婦女子들이 바느질감과 과일을 마당에 차려 놓고 바느질 솜씨가 있게 해 달라고 널리 행하던 중국 漢代의 乞巧(걸교)의 風俗을 따른 것이다.

이 風俗은 唐代에 와서 周邊 民族들에 傳播되었는데, 우리나라의 七夕 風俗은 중국의 그것과는 사뭇 다르다.
이 날 각 가정에서는 밀煎餠(밀전병:부꾸미)과 햇과일을 차려놓고, 婦人들은 장독대 위에 井華水를 떠놓고 家族의 壽命長壽와 집안의 平安을 祈願하기도 한다.

한편 7월이면 무더위가 한풀 꺾이는 時期이다. 農家에서는 김매기를 다 매고 나면 秋收 때까지는 다소 閑暇한 時間을 보낼 수 있다. 그래서 장마를 겪은 후이기도 한 이때, 農家에서는 여름 장마철 동안 눅눅했던 옷과 책을 내어 말리는 風習이 있다. 이를 灑書曝衣(쇄서폭의)라 하는데, 이 날은 집집마다 내어 말리는 옷과 책으로 마당이 그득하다.

그리고 오늘 寺刹에서는 子孫의 繁榮과 無病長壽를 빌고 모든 災殃의 消滅을 祈願하는 七夕 불공이 열린다.

七月 七夕은 牽牛와 織女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처럼 分明  戀人 들의 날 임에는 틀림없다.
이런 저런 事由로 헤여졌던 戀人,  家族이 이 다시만나고  週末夫婦  기러기 아빠들도 오늘 만큼은 再會 하는 날 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漢字 文化圈內에서 3個國이 共同 祝祭의 場, 戀人들이 만나는 날로 30인회에서 次期會議 議題로 討議 하였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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