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향토문화(鄕土文化) 창달(暢達)과 지역사회(地域社會) 발전(發展)에 기여(寄與)한 공로(功勞)로 이병옥 용인대 명예교수(名譽敎授) 등 시민(市民) 5명(名)을 ‘제(第)27회(回) 용인시(龍仁市) 문화상’ 5개 부문(部門)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 학술부문 이병옥

수상자는 학술부문(學術部門)에 이병옥 용인대 명예교수를 비롯해 문화부문(文化部門) 김영천 한국민속촌 전무이사(專務理事), 봉사부문(奉仕部門) 최중완 삼운회교통봉사대 용인지부장(龍仁支部長), 체육부문(體育部門) 이승철 레슬링 국가대표(國家代表), 관광부문(觀光部門) 황병익 농도원목장 대표 등이다.

학술부문 수상자인 이병옥 교수(敎授)는 경기도(京畿道) 문화재위원(文化財委員), 용인시 향토문화재위원(鄕土文化財委員)으로 문화재(文化財)에 대(對)한 학술고증(學術考證)과 자문(諮問)에 힘써 할미성 대동굿과 경기향토(競技鄕土)소리를 각각(各各) 용인시 향토민속(鄕土民俗)1호(號)와 2호(號)로 지정(指定)하는데 기여했다.

한국민속촌에서 28년간(年間) 근무(勤務)한 김영천씨는 민속(民俗)마을 조성(造成)을 통해 내외국인(內外國人)에게 전통문화유산(傳統文化遺産)의 우수성(優秀性)을 전파(傳播)했으며, 전통공예체험(傳統工藝體驗)‧전시(展示)와 절기별(節氣別) 세시행사(歲時行事) 등 다양한 문화전승(文化傳承) 활동(活動)을 펼쳐온 점이 좋은 평가(評價)를 받았다.

▲ 지역사회봉사 최중완

지역사회 봉사부문 최중완씨는 장애인(障礙人) 합창단(合唱團) 차량지원(車輛支援) 봉사를 10년간 주(週)2회(回) 이상(以上) 실시(實施)하면서 스쿨존 교통안전(交通安全)도우미와 캠페인, 독거노인(獨居老人) 효도관광(孝道觀光) 차량(車輛) 운전봉사(運轉奉仕) 등 사회적(社會的) 약자(弱者)를 돕는 일에 앞장 선 점을 인정(認定)받았다.

▲ 체육부문 이승철

용인출신(龍仁出身)의 레슬링 국가대표인 이승철씨는 2012년(年) 올림픽 국가대표, 2014년 인천(仁川)아시안게임 동메달, 2017년 아시아선수권(選手權) 대회(大會) 2위(位) 등의 성과(成果)로 국위(國威)를 선양(宣揚)하고 레슬링 저변확대(底邊擴大)에 기여해 체육부문에 선정됐다.

▲ 관광부문 황병익

관광부문 황병익씨는 1990년부터 낙농체험목장(酪農體驗牧場)인 농도원 목장을 운영(運營), 연간(年間) 3만여명(萬餘名) 이상의 내외국인 관광객(觀光客)이 방문(訪問)하는 관광자원(觀光資源)으로 육성(育成)하는 등 낙농산업(酪農産業)과 문화콘텐츠를 연계(連繫)한 관광상품(觀光商品) 개발(開發)로 용인시 관광산업(觀光産業) 발전에 기여했다.

예술부문(藝術部門)과 교육부문(敎育部門)은 심사위원회(審査委員會) 심의(審議) 결과(結果) 적격자(適格者)가 없어 수상자를 선정하지 않았다.

용인시 문화상은 지난 1991년부터 현재(現在)까지 총(總)109명(名)의 수상자를 배출(輩出)했다. 시상식(施賞式)은 오는 22일 (옛)경찰대학교(警察大學校)에서 ‘제22회 용인시민의 날’에 열릴 예정(豫定)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