願 ① 원할 원 ② 바랄 원 ③ 소원 원
書 ① 글 서 ② 책 서 ③ 쓸 서
原 ① 근본 원 ② 벌판 원 ③ 용서할 원

“수능시험「원서」접수 마감일 이 다가오자 수험생들은 더더욱 초조감에 사로잡혀 식욕부진이나 불면, 심리적 불안 등 스트레스성 정실질환에 시달린다는 뉴스는 과연 대입시제도를 이대로 둬야 하는가 라는 의문이 들었다.”

이때「원서」란 청원하는 뜻을 기록한 서면이란 뜻으로「願書」라 쓰지만, 잘못하여「原書」라 쓰면 번역한 책 등에 대해 그 원 책을 뜻하는 말이 되어 버린다.

「願」은 근본 원(原)에 머리 혈(頁)을 짝지어 놓은 글자로 머리는 생각하는 근원임을 나타낸 글자이며, 생각하는 일이 잘 되기를 바란다는 데서 “원하다”의 뜻이 되어 願望(원망), 所願(소원) 등에 쓰이고,

「書」는 붓 율(聿)에 가로 왈(曰)을 받쳐 놓은 글자로 말로 전해져 내려오는 것을 붓으로 옮겨 쓴다는 뜻으로 나아가 “글”, “책”의 뜻으로 書架(서가), 書類(서류) 등에 쓰이며,

「原」은 기슭 엄(厂)에 샘 천(泉)을 받쳐놓은 글자로 바위 밑에서 솟아 나오는 샘은 곧 물의 근본이 된다는 뜻으로 原理(원리), 原因(원인) 등에 쓰인다.

<자료제공 : 대한민국한자명인선발조직위원회 http://cafe.daum.net/khj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