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農家) 소득증대(所得增大)를 위해 설립(設立)한 용인시 농산물가공지원센터가 최근(最近) 영업등록(營業登錄)을 마치고 첫 판매용 제품을 출시(出市)했다.

용인시는 처인구(處仁區) 원삼면에 지난해 설립한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딸기잼, 블루베리 잼, 쌀‧도라지 조청 세트 등 가공식품(加工食品) 3종을 ‘용인(龍仁)의 소반’이라는 로고를 달고 21일(日)부터 소비자(消費者)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月) 준공(竣工)된 농산물가공지원센터는 최근 식품제조(食品製造)‧가공(加工) 영업등록을 마쳤으며 관내(管內) 모든 농업인(農業人)들이 센터의 시설(施設)을 이용(利用)해 가공식품을 생산(生産)해 판매(販賣)할 수 있도록 했다.

제품은 농산물가공지원센터가 농업인과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注文者商標附着生産))방식(方式)으로 생산하며, 각(各) 농가가 개별적(個別的)으로 판매하게 된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의 원료(原料)는 딸기는 원삼면, 블루베리는 포곡읍 농가에서 재배(栽培)된 것으로 모두 관내에서 생산된 안전(安全)한 먹거리다. 조청의 주원료(主原料)로 사용(使用)된 쌀 역시(亦是) 용인 백옥(白玉)쌀이다.

특히 딸기‧블루베리 잼은 과육(果肉)의 함유량(含有量)이 70%로 시중(市中)에서 판매되고 있는 일반(一般)잼에 비해 원료 함량(含量)이 높다. 쌀조청은 쌀 함유량이 97%이며, 도라지조청은 쌀 함량 84%, 도라지 함유량은 6%로 구성(構成)됐다.

가격(價格)은 딸기잼 250g 짜리 두 개(個) 한 세트가 1만(萬)3천(千)원, 블루베리잼 250g 짜리 두 개 한 세트가 3만원, 딸기‧블루베리 혼합(混合) 세트는 2만2천원이다. 쌀‧도라지조청 세트는 330g짜리 쌀조청2개와 250g짜리 도라지 조청 1개 세트를 3만5천원에 판매한다. 제품 문의(問議)는 용인시 농업기술(農業技術)센터 031-324-4046로 하면 된다.

시(市) 관계자(關係者)는“이번 가공품(加工品) 생산을 시작(始作)으로 관내 소규모(小規模) 농가들이 생산 중심(中心)의 농업(農業)에서 식품제조‧가공‧유통‧판매를 포함(包含)하는 6차(次) 산업(産業)을 통해 소득(所得)을 확대(擴大)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積極) 지원(支援)할 계획(計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