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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성 박사의’<동음이의어>(202)「因習(인습)」과 「因襲(인습)」
안종운  |  ahnjw4555@ham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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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23  15:5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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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종운  ahnjw4555@ham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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因 ① 인할 인 ② 까닭 인 ③ 인연 인
習 ① 익힐 습 ② 배울 습 ③ 버릇 습
襲 ① 엄습할 습 ② 껴입을 습 ③ 인할 습

“오랜 역사동안「인습」처럼 굳어진 지역감정을 타파하는 것이 문재인 대통령이 해야 할 여러 가지 중요한 일 가운데 하나일 것이다.”고 모든 언론들이 문 대통령에게 주문하는 기사다.
 
이때 「인습」이라는 단어는 漢字로 「因習」이라 써야 하는데 이는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관습’이란 뜻이다. 만약 「因襲」이라 잘못 썼다면 이 말은 ‘옛것을 좋아하여 이어나감’의 뜻이 되므로 영원히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뜻이 되어 버릴 것이므로 각별히 주의하여 쓸 일이다.

「因」은 에울 위(囗=圍)안에 클 대(大)를 집어넣은 글자로 囗는 네모진 요의 모양으로 사람이 요에 누워 몸을 의지한다는 데서 “인하다”, “말미암아”의 뜻이 되어 因果(인과), 原因(원인) 등에 쓰이고,

「習」은 깃 우(羽)에 흰 백(白)을 받쳐 놓은 글자로 새끼 새가 날갯죽지 밑의 흰털을 보이면서 나는 일을 습득하기 위해 되풀이 연습하는 데서 “배우다”의 뜻이 되고, 習慣(습관), 習性(습성) 등에 쓰이며,

「襲」은 둔덕 룡(龍)에 옷 의(衣)를 받쳐 놓은 글자로 겹으로 된 옷을 죽은 사람에게 입힌다는 데서 “염습하다”의 뜻이 되어 襲擊(습격), 世襲(세습) 등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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