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교육감 ,“학생(學生) 안전 위해 공동학구 지정(指定) 적극(積極) 검토(檢討)”-

정찬민 용인시장(龍仁市長)은 4일(日) 오후(午後) 경기도교육청(京畿道敎育廳)을 방문(訪問)해 이재정 교육감과 간담회(懇談會)를 갖고 최근(最近) 논란(論難)이 되고 있는 먼거리 통학 때문에 불편을 겪고 있는 용인(龍仁) 흥덕초등학교 어린이들을 위해 수원(水原) 황곡초등학교와 공동통학구역(共同通學區域)(이하(以下) 공동학구)으로 지정해 줄 것을 요청(要請)했다.

정 시장(市長)은 이날 간담회에서 “시 경계조정은 두 지자체간(地自體間) 의견(意見)이 달라 시간이 오래 걸리므로 우선(于先)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공동학구 지정이 시급(時急)하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공동학구로 지정되더라도 황곡초로 전학(轉學)할 학생은 67명(名)에 불과(不過)하다”며 “이로인해 황곡초(黃麯初)의 한 학급(學級) 당(黨) 학생수(學生數)도 평균(平均) 2명 늘어난 약(約) 30.5명으로 과밀학급화(過密學級化) 우려(憂慮)도 없을 것”이라고 설명(說明)했다.

이에 대해 이재정 교육감은 “통학구역(通學區域) 조정(調整)은 행정편의(行政便宜)보다는 학생중심(學生中心)으로 생각해야 한다.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공동학구로 지정되도록 노력(努力)하겠다”며 해당(該當) 부서(部署)에 적극적(積極的) 검토를 지시(指示)했다.

정 시장은 용인시가 추진(推進)하고 있는 고(高)3학생(學生) 급식(給食) 지원(支援)과 중고교(中高校) 교복구입(校服求入)비 지원 등(等)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정 시장은 “채무(債務)제로화로 생긴 재정(財政) 여유분을 교육분야(敎育分野) 투자(投資)를 늘리기 위해 교복비(校服費) 지원 사업(事業)과 급식지원(給食支援)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며 “학부모(學父母)들의 부담(負擔)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이같은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강조(强調)했다.

이 교육감은 “교복(校服) 구입비(購入費) 지원사업(支援事業)의 취지(趣旨)에 깊이 공감(共感)하고 아주 좋은 사업이라고 생각한다”며 “고3학생 급식 지원 사업에도 도교육청(道敎育廳)에서 행정적(行政的) 지원을 하겠다”고 화답(和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