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고림동 산(山)28-6번지(番地) 일대(一帶) 96만8,411㎡ 부지(敷地)에 들어설 국내(國內) 최대(最大) 규모(規模)의 물류단지(物流團地) 조성사업(造成事業)이 첫 관문(關門)을 통과했다.

용인시는 이곳 부지에 조성(造成)하는‘용인국제물류단지4.0’이 최근(最近) 국토교통부(國土交通部)의 물류단지 실수요 검증을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실수요 검증은 투기(投機)와 난개발(亂開發) 방지(防止)를 위해 국토교통부가 지난 2014년(年) 물류단지 총량제(總量制)를 폐지(廢止)하고 도입(導入)한 절차(節次)로 물류단지 입지(立地) 수요(需要)의 타당성(妥當性), 사업자(事業者)의 사업수행능력(事業遂行能力) 평가(評價) 등(等)을 거쳐 물류단지 조성 적합성(適合性)을 인정(認定)하는 것이다.

이번 국토교통부 실수요검증(實需要檢證)에는 용인국제물류단지(龍仁國際物流團地) 외(外)에 7개(個) 물류단지가 심의(審議)를 신청(申請)했으나 통과한 곳은 용인국제물류단지 한 곳 뿐이다.

금번(今番) 실수요검증울 통과함에 따라 경기도(京畿道) 사업(事業) 승인(承認) 절차를 거치면 물류단지를 착공하게 된다.

용인국제물류단지는 KT&G, 퍼시스, GS건설(建設), ㈜스페이스가 출자(出資)한 특수목적법인(特殊目的法人) ㈜용인중심(龍仁中心)에서 3천억(千億)원을 투입(投入)해 물류단지시설(物流團地施設), 지원시설(支援施設), 공공시설(公共施設), 주거시설(住居施設) 등으로 개발(開發)할 예정으로 2018년 착공해 2020년에 완공(完工)을 목표(目標)로 진행(進行) 중(中)이다.

이곳엔 KT&G, 퍼시스 외에도 패션그룹형지(型紙), 서울패션 공동(共同) 브랜드 사업협동조합(事業協同組合) 등 11개 기업(企業)이 입주(入住)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關係者)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물류단지를 조성해 지역(地域) 균형(均衡) 발전(發展)의 토대(土臺)를 마련하고 용인(龍仁)이 물류산업(物流産業)의 중심지(中心地)로 성장(成長)할 수 있도록 적극적(積極的)인 행정지원(行政支援)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