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전2교(橋) 교량(橋梁) 확장공사(擴張工事) 진행상황(進行狀況)과 향후계획(向後計劃)이 궁금합니다.”“이동호수 둘레길 조성(造成) 이야기가 있던데, 조속히 추진(推進)해주기 바랍니다.”“우리 동네는 인구(人口)가 계속(繼續) 늘어나 학교(學校)가 비좁으니 교육시설(敎育施設)을 확충(擴充)해 주세요.”

용인시가 소통행정을 위해 지난 29일 처인구(處仁區) 이동읍사무소(二東邑事務所) 대회실(大會室)에서 개최(開催)한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에 참여(參與)한 시민들의 반응(反應)은 뜨거웠다. 회의실(會議室)을 가득 채운 130여명(餘名)의 시민들은 쉴 새 없이 애로사항(隘路事項)과 요구사항(要求事項)을 쏟아냈고, 정찬민 시장(市長)의 설명(說明)에 귀를 기울였다.

정찬민 시장(市長)은 이날 남사면과 이동읍을 시작으로 31개(個) 읍면동(邑面洞)을 찾아가 전년도(前年度) 건의사항(建議事項) 이행여부(履行與否)를 보고(報告)하고 올해 시정운영방향(是正運營方向)을 설명한 뒤 지역(地域)의 애로사항 등(等)을 청취(聽取)하는 시민과의 대화를 시작했다.

이날 시민들은 도로(道路) 개설(開設)이나 확·포장(褒章)을 비롯해 과속방지(過速防止)턱 개선(改善), 도시가스 보급(普及), 공원조성(公園造成), 교육투자(敎育投資) 확대(擴大) 등 다양한 건의(建議)를 했다.

이동읍에선 주진입로(週進入路)인 송전2교 확장(擴張)을 비롯해 덕성리·서리 등의 도로 확·포장, 천5리(里)의 폐지(廢止)된 도시계획도로(都市計劃道路) 재결정(再結定), 지방(地方)도 318호선(號線) 과속방지턱 정비(整備) 등 도로개선(道路改善)에 대(對)한 건의가 다수(多數) 나왔다. 또 용인(龍仁)테크노밸리나 덕성2 산단 등 산업단지(産業團地) 조성에 대한 문의(問議)와 이동저수지(貯水池) 둘레길 등 공원조성에 대한 건의가 이어졌다.

이에 앞서 실시(實施)된 남사면민과의 대화에선 ‘전궁2리(里) 전궁교확장’‘창리 일대(一帶) 도시가스 연결(連結) 조기(早期) 이행(履行)’등(等)에 대한 건의와 송탄(松炭) 상수원보호구역(上水源保護區域) 해제(解除) 진척상황(進陟狀況) 등을 묻는 질문(質問)이 이어졌다.

정 시장이 시민들과의 소통(疏通)을 통한 행정(行政)을 구현(具現)하기 위해 시작한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는 설 연휴(連休)를 제외(除外)하고 2월(月)19일(日)까지 13일간(日間)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