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31개시(個市)·군(郡)의 16개 도시공사(都市公社)와 14개 시설관리공단이 ‘경기도(京畿道) 지방공사·공단 협의회’(가칭)를 통합 발족한다.

경기도 도시공사 협의회(회장 김한섭)와 경기도 시설관리공단 이사장(理事長) 협의회(회장 이진걸)는 18일(日) 광주시 곤지암리조트에서 합동(合同)으로 개최(開催)한 제(第)1회(回) 경기도 지방공기업(地方公企業) 최고경영자(最高經營者) 회의에서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간 두 협의회는 최고경영자 회의를 따로 열어왔으나 각(各) 공기업(公企業)이 성격(性格)과 분야(分野)를 뛰어넘어 상호협력(相互協力)과 소통(疏通)을 통해 함께 발전(發展)하자는 취지(趣旨)에서 이번에 처음으로 통합회의(統合會議)를 열어 이같이 의견(意見)을 모았다.

이에 따라 협의회는 앞으로 연(年) 2회(回) 정례회(定例會)와 수시(隨時) 협의(協議)를 통해 주요(主要) 현안(懸案)을 논의(論議)하고 교류(交流)하며 상호(相互) 발전을 모색(摸索)하게 된다. 이들 30개 공사·공단의 총자본금(總資本金)은 1조(兆)3천억(千億) 원, 임직원수(任職員數)는 8,300여명(餘名)에 달(達)한다.

김한섭 용인도시공사(龍仁都市公社) 사장(社長)은 “이번 통합 협의회 발족으로 도내 각 공기업이 소통과 협력(協力)을 통해 난제(難題) 해결(解決)과 발전을 모색할 수 있게 됐다”며 상호협력을 당부(當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