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호수(器興湖水) 순환산책로(循環散策路) 이은 새로운 명품 휴식공간(休息空間) 계획

경기도(京畿道)에서 가장 큰 저수지(貯水池)인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의 이동저수지에도 호변 산책로가 조성된다.

지난 1월(月) 말(末) 일반(一般)에 전면(全面) 공개(公開)한 기흥호수 순환산책로에 이어 이동저수지를 시민(市民)들을 위한 또 하나의 명품 휴식공간으로 만들기 위해서다.

용인시는 처인구(處仁區) 이동읍 어비리 산 60번지 일원(一圓) 사계절(四季節)낚시터부터 남사면 방아1리까지 4km 구간(區間)에 숲속을 산책(散策)하며 저수지의 풍광(風光)을 감상(鑑賞)할 수 있는 산책로 조성 공사를 시작(始作)했다고 25일(日) 밝혔다

시는 이곳에 수변(水邊) 데크, 정자(亭子)와 벤치, 방향(方向) 안내판(案內板), 안전(安全)로프 등(等)을 설치(設置)하고 산책로 주변(周邊) 사면(斜面)을 정리(整理)해 시민들이 편안(便安)하게 걸으며 쉴 수 있도록 할 방침(方針)이다.

오는 8월 말 이 산책로가 완공(完工)되면 처인(處仁) 중심권역(中心圈域)은 물론(勿論) 인근(隣近) 남사․아곡신도시(新都市) 입주민(入住民)들과 평택(平澤)․오산시(烏山市) 주민(住民)까지 이용(利用)하는 명품 휴식공간이 될 전망(展望)이다.

이동저수지(二東貯水池)는 지난 1972년(年)에 축조(築造)된 만수면적(面積) 327ha 규모(規模)의 경기도 최대 저수지로 용인팔경중(龍仁八景中) 제(第)2경인(京仁) 어비낙조(魚肥落照)로도 유명(有名)해 낚시를 하며 석양(夕陽)을 보려는 방문객(訪問客)이 많다.

시(市)는 이번 산책로 조성을 시작으로 약(約) 13km에 달(達)하는 이동저수지 호변(湖邊)을 시민들을 위한 명품 힐링공간(空間)으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關係者)는 “이동저수지는 경관(景觀)이 빼어나 산책로가 조성되면 지역(地域) 주민은 물론 많은 방문객들의 사랑을 받는 쉼터로 거듭날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提供)할 수 있도록 최선(最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