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百聯抄解 (백련초해) 二十一.
최난규  |  한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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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01  06: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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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난규  한자신문

<저작권자 © 한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山 上 白 雲    山 上 盖
산 상 백 운    산 상 개

水 中 明 月    水 中 珠
수 중 명 월    수 중 주

[훈음]
山:뫼 산, 上:위 상, 白:흰 백, 雲:구름 운, 山:뫼 산, 上:위  상, 盖:덮을 개

水:물 수, 中:가운데 중, 明:밝을 명, 月:달    월, 水:물 수, 中:가운데 중, 珠:구슬 주 

[풀이]
산 위에 하얀 구름은 산을 덮어주는 일산이 되었고

물 속에 밝은 달빛은 물속에서 빛나는 야광주 일세
 
註)
《推句의 白雲山上蓋의 시구에 山上을 덧붙이고 明月水中珠의 시구에 水中을 덧붙여 7언 對聯을 만들었다.  

上, 中은 모두 명사(名詞)를 수식하는 계사(繫辭)이므로 축자역(逐字譯)을 할 때는 편의로 ‘산 위’, ‘물 속’이라고 해석하지만, 실제는 산과 물이있는 곳을 가리키는 말이다.  

山上明月이 주어요 山上盖는 서술어가 되는데, 盖는 일산(日傘)을 지칭한다. 

水中明月도 주어이며 水中珠가 서술어인데 珠는 야광주(夜光珠)를 지칭한다.  
白雲은 낮에 하늘을 덮어주는 일산이 되고 明月은 밤에 물 속을 비쳐주는 야광주가 되었다는 말이다.
 
《 推  句 》
白雲山上蓋    
흰 구름은 산 위를 덮고 있는 일산이요

明月水中珠    
밝은 달은 물 속에 있는 야광주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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