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百聯抄解 (백련초해) 二十二.
최난규  |  한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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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02  00: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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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난규  한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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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 疊 未 遮   千 里 夢
산 첩 미 차   천 리 몽

月 孤 相 照   兩 鄕 心
월 고 상 조   양 향 심

[훈음]
山:뫼  산, 疊:겹쳐질 첩, 未:아닐 미, 遮:막을 차, 千:일천 천, 里:리    리, 夢:꿈    몽

月:달  월, 孤:외로울 고, 相:서로 상, 照:비칠 조, 兩:두    량, 鄕 :고을 향, 心:마음 심 
 
[풀이]
산은 첩첩 막혔어도 천리를 달려가는 꿈을 막지 못하고

달빛은 홀로 밝아 두 고을 그리는 마음까지 비쳐 주네

註) 님과 이별한 사람의 마음을 표현한 시이다. 

山疊은 겹겹으로 막혀있는 산이다. 험준한 산들이 가로막고 있어도 아득히 먼 곳에 있는 님을 그리워하는 꿈을 막지 못한다.  

오직 하늘에서 외로이 달빛만이 님이 있는 고을과 자신이 있는 고을을 아울러 비추고 있다는 말이다.  

兩鄕心은 두 고을에서 서로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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